착각.

전 평생 뜨거운 것을 잘 먹는다고 생각 했거든요? 

근데 아닌가 봐요... 맨날 먹고 나면 입 천장 까져요

(입 천장 까질 정도로 참고 먹는 나 대단 하다)

여자는 하루에 소모 해야 하는 단어가 몇개 였더라..?

여튼 혼자 있을 경우 말을 많이 못 할때 무의식 속에서

혼잣말로 작게 중얼 거리기도 했어요

근데 요샌 말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잘 안들기도

하더라구요 해탈의 경지 인지.. 아님 그냥 참는 건지

모르겠지만 말 거의 안하고 하루가 지나갈 때도 많아요

전화는 무제한인데 거의 안쓰고 넘어가기도 하고요..

근데 오늘 친구랑 통화를 길게 하면서 다시 깨달았어요

난 수다 떠는 걸 좋아하는구나! 예전에 친구랑 맨날

전화 통화로 이야기 하고 그랬는데...

몇시간 통화 하고도 그거 알죠? 

중요한 이야기는 만나서 하자 ㅋㅋ

물론 편한 친구니까 그런 것도 있겠고요 

전화 통화가 길어지면 다른 일을 못 하기도 하니깐

요새는 거의 텍스트로 이야기 하게 되겠죠?

또 날이 더워지니까 야외로 움직이기 싫고

그러다 보니 몸이 나날이 돼지력 해지고 꿀꿀

 소원을 빌어 봅니다. 

여름 실허어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