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분들이 많이 쓰는, 말의 처음에 "어!..." 말투 불쾌하지 않나요?

여긴 경남이고요, 30대 중반입니다만 제 윗세대나 제 또래는 저런 말투 쓰는 사람 본 적이 없거든요
제가 어렸을 때도 저런 말투는 없었는데 최근에 젊은이들 사이에 생긴 건가요?
방금 전에도 맥도날드에서 말 시작할 때 "어! 저희......"
그냥 뭐 아무 의미 없는 건 알지만 반말같기도 하고 좀 불쾌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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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별생각없이 넘어가는게 맘이 편합니다 ㅎㅎㅎ



놀란 표현이라기보다는 그냥 요즘 젊은 여성분들이 많이 쓰는 입버릇같은 말투인 거 같아요 지역마다 다른 걸까요? 여긴 남부 지방인데 많이 들리네요

음 근데 그거 그냥 말 습관같은거라.... 상대방에게 불쾌한 감정을 주기 위해서 하는 말이 아닌이상 좀 애매한 부분인거 같아요






불쾌하고 안 불쾌한 것은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니까요 ^^;
제가 주로 가는 상점이 여자 알바 분들이 많아서(올리브영, 맥도날드 등등) 그런 걸 수도 있겠네요.

저 역시 개개인마다 편차가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제목이 좀 자극적이긴 하네요. 이 경우엔 불쾌함의 정도는 표현이 아니라 상대방의 태도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게 아닐까요. 욕이 아닌 이상 ‘어’라는 감탄사 하나로 상대의 예의를 판단하는 건 조금 무리인 거 같습니다…





"어"는 감탄사입니다 .
+ 잘못 아시고 계신 것 같아서요 , 특정 연령대,지역,성별만 쓰는 감탄사가 아닙니다 . 혹시 "아"라는 감탄사도 기분 상하시나요 ? 그렇지 않으시다면 "아" 나 "어" 나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어? 저희 이거 안 시켰는데요??"가 딱 생각나네요


어.. 는 젊은 여자만 쓰는게 아니지 않나요? 남자들도 나이든 사람도 모두 써요 ㅋㅋ 그냥 그사람의 말투 일뿐... 말이 잘 안나올때 쓰는 추임새 같은건데 젊은 여성이라고 지칭해서 이런 글을 올리는 의도가 궁금하네요.




그냥 아무생각 없었네요 ㅎㅎ



어… 그… 아… 같은 건 당황하거나 순간 생각할 때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거 아닌가요ㅋㅋㅋ


사람에 따라 기분나쁘다면 나쁠수도 있겠지만 그런 마음을 공감해달라고 하시는건 좀 무리수이지 않나 싶습니다. 딱히 젊은 분들만 쓰는 어투도 아니고 따지고 보면 말의 어미에 의미없는 단어 붙이는 경우 되게 많잖아요. 가령 가장 사람들이 싫어하는게 '아니~' 같은 부정적인 단어로 시작하는 버릇같은거요.
이런 것들에 비하면 '어, 아, 그, 저' 이런건 생각하고 말하기 위해 그런거라는걸 충분히 이해해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적인 의견으로 특정 사람들을 비하하는 글이 좋아보이진 않군요.^^
저같은경우는 그냥 생각없이 나오는 말이기도 하고.. 누가 해도 아무 생각 안 들었어서 신기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