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빵과 겉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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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쿠킹데이였습니다.
타사이트 회원(아마 익무 회원은 아닐 거에요)께서 소소하게 축하선물이라고 주신 파바 금액권으로
짝지와 먹을 빵을 구입하면서 마늘빵이나 구워봐야지 이러고 집은 바게뜨에 마늘소스 얹고 오븐에 15분 구웠어요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 만들다보니 색감 내줄 파슬리 따위 없어서 판매용 비주얼은 아니었더란...
마늘빵 구울때 늘 버터 혹은 마가린 7~80g 정도 사용했는데
이번엔 버터양 줄이고 마요네즈를 섞었더니 적당히 짠맛이 가미되었더라구요.
그리고 단맛도 가미되어야 해서... 꿀을 넣어야 하는데 꿀은 또 비싸서 아까운 맘에 요리당으로 대체했는데 나쁘지는 않더군요.
엄마님들께서 담가주신 김치가 시다 못해 그냥 녹아서 겉절이 담가봤어요.
며칠 전에 마트에서 장을 보던 중에 발견한 김치양념이 1+1 하길래 나중에 한번 도전해봐야지 이러고 질렀었어요.
@@네 양념. TV 광고하는 아이요.
@@네 양념에 고춧가루 섞어서 양념 준비하고
알배기배추 한통 사서 소금물에 15분 정도 절인 담에 휘적거려서 만들었네요.
편하면서도 귀찮더라구요.
엄마님들 찬스를 계속 이용해야 할 듯요.
겉절이 담그면서 다짐한 게 있습니다.
"엄마님들께 충성!"
모름지기 김치는 가까운 이들과 나눠먹는것이라 들었습니다.이 불쌍해보이는 중생에게 저 맛깔지다못해 빛을 발하는 김치를 맛볼 기회를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