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무봉리토종순대국 본점 [210731]

무봉리토종순대국 본점 - 기본 차림상

무봉리토종순대국 본점 - 토종순대국 [\8,000.한번정돈먹]

무봉리토종순대국 본점 - 뼈해장국 [\8,000.한번정돈먹]

무봉리토종순대국 본점 - 메뉴판

포천에 아울렛 쇼핑겸 갔다가 방문

지인이 이 집 깍두기가 맛있다해서

십여년전부터 몇 번 방문했지만 깍두기는 커녕 

메인도 맛있게 먹은적이 단 한번도 없는 집

항상 먹으면서 어떻게 이정도 레벨인데

체인점까지 냈을까 의문인데 

지인은 예전엔 진짜 맛있었다란 답변뿐

개인적으론 상호명을 잘 지어서 덕 본 느낌

이 날도 늦은 점심 시간이었지만

본점답지 않게 한산한 매장

우리 포함 3-4테이블정도 있었나?

지인은 그래도 메인인 순대국 주문했지만

순대국은 한번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없는 관계로 뼈해장국 주문

뼈해장국시키면서 우거지 좀 많이 달라니까

봉지 뜯어서 끓이는거라 못 준다는 솔직한 답변에

황당하기도하고 당황하기도하고

각설하고 맛 표현해보자면

진하지 않은 순대국 

얼큰하지 않은 해장국

차라리 순대국 시켜서 

그나마 먹을만한 깍두기나 말아 먹을껄 

벌건 국물이라 깍두기 넣기도 모함

이전 방문했을때 그나마 맛있게 먹었던

찹쌀순대 시키려다가

문득 양주성이 떠올라 시마이

장점이라면 넓은 매장과 주차장

유니폼 입은 친절한 직원

무료 커피 자판기정도

지역구도 아니고 일부러 1시간 이상 차타고 

찾아가야하는 집인데 재방문은 없을듯

P.S

블로그에 맛집도 하는 관계로 

맛집 홍보해달라는 연락이 가끔 오는데

대부분 3-5만원정도 음식 제공하고 

자기들 요구사항대로 글을 써달라는 식

글을 쓰는 규칙이 있는데

제목에 맛집이란 글이 반드시 들어가고

본문에 맛집을 자주 언급

가게 입구와 내부 사진 몇장 이상

대충 이런 식인데

블로그 제목만 봐도 광고구나 알아 챔

요새 제목에 맛집은 빼는 모양인데

음식 사진말고 쓸데 없는 사진이 많거나

특히 가게 입구 사진!!!

어느 시기에 집중적으로 글이 올라오면 99%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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