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써봤습니다 비판환영
종족번식 본능으로 온 행성의 생물들을 멸종시키고 다니며 포자생식을 통해 번식하는 초고지능 우주생물의 포자가 지구에까지 퍼지게 되었다.
사랑받는 것을 갈구했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배신당하기만하여 절망한 남자는 외로움에 자살하기로 결심한다. 자살기도를 하는중 남자는 이 생물의 숙주가 되었고 생물은 자신도 남자와 같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인간여성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그의 정신에 침투한 뒤 그를 사랑해주겠다고 한다.
남자는 생물에게 사야라는 이름을 붙여주었고 아무런 대가없이 자신을 사랑해주는 것처럼보이는 사야에게 진심으로 감사해한다.
사야는 단순히 죽지않기위한 임기응변으로 남자를 사랑해주겠다고 말한 것이였지만 인간의 정체성을 갖게되면서 인간이 느끼는 감정 또한 갖게 되었고 남자를 진심으로 사랑하기에 이른다.
자신의 과거로 인해 염세주의적인 사상을 가진 남자는 현실에서 도피하여 자신의 정신속 세상에만 몰두하게 된다. 남자가 이기적인 욕망에 의해 자신을 이용한 인간에 대한 환멸을 드러낼수록 사야 또한 생존욕구라는 욕망에 의해 남자를 이용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게된다.
시간이지나면 지날수록 사야의 종족번식본능에 의해 육체가 침식되어가던 남자는 자신의 육체가 포자에 침식되어가는 모습에 혼란스러워하고 사야는 그런 남자에게 자신의 정체와 남자를 사랑해준 의도를 사실대로 털어놓으며 진심으로 사과한다.
하지만 남자는 사야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기에 이와같은 사실을 털어놓은 것이라고 생각했고 자신에게 상처만 남겨준 인간들이 멸종하는 것은 상관 없었기에 자신의 육체를 사야에게 선물하기로 결정한다. 남자는 그저 자신의 정신속 세상만이 진짜 세상이라고 생각할뿐이다.
숙주가 된 육체가 침식되어 곧 죽게될 것이 분명한 남자와 사야는 서로 자신들 인생의 목표를 정한다. 남자의 목표는 평생동안 사야를 사랑하는 것. 사야의 목표는 남자가 자신을 사랑해준만큼 남자를 사랑해주는 것이다.
남자의 육체는 점점 침식되어갔으며 서서히 죽어간다. 사야는 이런 남자를 보며 이대로 남자가 자신의 포자를 퍼뜨리게 된다면 자신은 단순히 종족번식본능에 의해 남자를 이용한 것에 불과한 것이라는 생각에 자살을 하기로 결정한다. 사야는 인간이라는 종족을 사랑해서도, 남자가 죽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못견디겠어서도가 아닌 남자의 존재가 자신을 사랑해주었던만큼 인간인 남자를 사랑해주기 위해서 내린 결정이라는 뜻을 밝히고 남자는 그런 사야의 뜻을 존중해준다.
남자의 육체는 인간이라 보기 힘들정도로 흉측해졌지만 남자는 사야와 있었던 모든 일들을 기록한뒤 자신은 사야에게 침식당해 죽은 것이 아니라 사야로 인해서 죽음의 문턱에서 벗어난 뒤 삶을 영위해나갈 수 있었으며 자신의 객관적 사인은 자살이지만 이는 육체의 주인인 사야의 뜻이며 본인은 자연사했다라는 글을 마지막으로 목을매어 죽는다.
비판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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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보면 재미난 것들중 영화로 만들어서 대박난 영화도 분명 있습니다.
장르가 독특하네요
SF물인데 감정선도 잘 살려야겠군요
시나리오 써보고 싶은데 맘처럼 쉽진 않네요
멋진 시도 응원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굳이 비평을 하자면 사야가 처음 남자를 사랑해주겠다고 할 때 남자가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도 언급되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남자라면 사야가 그런 제안을 할 때 “잘 알지도 못 하는 나를 왜?” 라는 의문을 가지거나, 자신이 미쳐서 만든 환상이라 생각할 것 같거든요. 자살하기 직전 상황이었기도 하니까요.
저도 취미로 글 써서 그런지 응원하게 되네요ㅎㅎ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