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오티보다가 여권 스탬프 뒤져봤네요
- 출입국 내역이 개인정보라 오티언급 부분을 남기고 이미지는 모두 수정했어요 -
오늘 나온 따끈따끈한 범죄도시2 오티!
영화는 전반적으로 호평 일색이지만 오티 디자인만큼은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죠.
그런데 여행을 좋아했던 제겐 여권을 오티로 너무 잘 형상화해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앞면은 여권 표지의 색상과 질감으로 잘 구현했고 뒷면은 속지를 컨셉으로 이미지화 했죠.
이제 저 녹색 표지도 사라지고 올해 말부터 파란 표지로 바뀐다고 하네요.
오티에 찍힌 저 검은 도장이 낯선 분들이 계실텐데
2010년까지는 입국 허가시 저 이미지의 도장을 썼었고 2011년부터는 출국시만 도장을, 그리고 최근에는 자동입국심사가 도입되면서 저 도장이 아예 사라져버렸죠.
영화가 2008년 배경이니 디테일이 꼼꼼하네요.
이왕 여권 뒤져본김에 해외여행 기록의 백미 중 하나인 입출국 스탬프도 자랑해볼게요.
일단 영화 배경 동남아의 베트남 + 필리핀
가까운 동아시아 일본 + 대만 + 홍콩
유럽은 거의 유럽연합소속이라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핀란드 모두 같은 스탬프 디자인이네요. 유럽을 묶어서 돌아다니면 EU내에서는 자유롭게 입출국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쉽게 입출국 스탬프는 못 모읍니다. 영국은 브렉시트 전에도 유럽 중 유일하게 스탬프 디자인이 달랐네요.
북미는 미국 + 멕시코, 남미는 페루, 아프리카는 남아공 스탬프가 있네요.
다시보니 호주도 스탬프가 없고 중국도 2번 갔다왔는데 왜인지 스탬프가 없네요.
아무튼 어서 코로나가 세계적으로 종식되어 예전처럼 자유롭게 여행다녔음 하네요. 이게 다 범죄도시 2 오티를 보다 하게 된 생각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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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근속은 (?) 아니되십니다😁
진진~~~짜 부럽!!!🌱🌵🍃
제 여권은 내년이면 갱신인데 몇 나라 업꼬 아직 유럽은 미답지에요 ㅜ 5월7일 출발이였는데 폐쇄돼서~~
이제 다시 일상 회복할 날 곧 올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