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진짜... 이런식으로 약오르고 열받은 적은 처음ㅋㅋㅋ
CGV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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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타서 사이드에 앉아 가고 있는데
제 옆에 남자가 앉았습니다
한 15분정도 지나가고 있을 때쯤
남자가 고개숙이고 제 쪽으로 기울이면서
졸고 있네요...하아;;
제가 술 취한 사람,조는 사람 옆에 앉는걸
극도로 싫어합니다
왜냐... 저한테 기대니까요ㅋㅋ
앉은 상태에서 가만히 자면 아무 상관없는데
머리로 상모 돌리거나 몸을 기대면
정말 짜증납니다ㅎㅎ
그래서 도착역까지 어떻게든 버티면서
가다가 한정거장 전에서 못참고
눈치 못채게 정말 살~포시 일어났는데
그 남자보니까 바로 제 자리도 옮기네요?
사이드에 앉을려고 그렇게 자는 척 쌩쑈 했을리는
없을텐데...라고 생각해봤지만 요즘엔 별의별 이상한
잉간들이 너무 많아서 가능성이 아주 없진 않아
보이네요
아님 진짜 졸고 있었는데 제가 살포시 일어났을 때
때 마침 인기척이 느껴졌을까요? 흠...🤔
그리하여 자꾸 본인 팔을 제게 조는 척하며
치대는게 너무 싫고 불편해서 일찍 일어나자마자
옳거니! 바로 자리 옮기는 행동이 너무 약오르고
얄미우면서 나중엔 화까지 나더라구요😡
이게 무슨 신종 자리 뺐기도 아니고... 참;;
어깨로 한두번쳐도 꿈쩍도 안하더니😑
물론 제가 일어나니까 우연히 잠이 깼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우연히라기엔 고개 숙이고 졸고있는 그 상태로
옮긴거라서 더 약오르고 얄미운겁니다😮💨
술먹었든 졸든 상관 없는데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추천인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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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2:14
22.05.10.
목표는형부다
앜ㅋㅋㅋㅋㅋㅋ 그랬다면 잠들었든 취했든 정신 번쩍 들겁니다😤
22:24
22.05.10.
2등
진짜 생각만해도 짜증나네요;; 요즘 진짜 이상한 사람 많은 것 같아요..
22:45
22.05.10.
미친고래
옛날 오래전?에만 해도 이상한 사람들을 겪은 적도 드물고 겪을 일도 없었는데 점점 시대가 변할수록 이상한 사람,정신세계가 이상한 사람 심심찮게 보거나 겪게 되는거 같아요...😰
23:04
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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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청년이 자꾸 기대는 거 싫은척 했더니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들이대서 짜증났었는데;;
물 같은 거 바닥에 살짝 실수인 척 흘려보면 어땠을지 상상해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