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생긴 취미의 변화들
영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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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읽던 책을 읽게 되었 - 독서
드라마 보는 양은 엄청 늘고 반대로 영화는 엄청 줌(심지어 집에서도 영화는 잘 안 보게 됨. 극장은 코로나 시대 이후 딱 2번 가 봤음 ㅠ)
음악도 꽤 많은 시간 들음 - 맨날 비슷하고 같은 것만 들어서 문제긴 하지만
한강 가서 자전거 타는 게 유일한 낙이었는데 자전거 안 탄 지가 만 2년 넘어 3년째입니다(1층에 있는 자전거 썩고 있음. 이미 다 썩었을런지도)
그나마 남들한테 운동 좀 할 수 있다고 자랑할 수 있는 게 탁구였는데(탁구력은 대략 6년 - 동네 5부 하 6부 상 정도 치는 수준이었) 그것마저도 안 하게 됨. 지금은 탁구라켓 쥐는 법도 잊어버린 듯
제 코로나 시대 이후 취미의 변화네요
하 ㅠ
제일 걱정되는 게 운동 안 하는 겁니다
걷기라도 하면 그나마 나을텐데 마스크 쓰고 나가 걷는 것도 참 쉽지 않은지라
점점 더 건강은 안 좋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ㅠ
위에 적은 거 말고 다른 취미 할 만한 거 없나 찾아보고 있는 중인데 찾기가 쉽지 않네요
ㅠ
서예? 바둑? 어렸을 때 해 봤던 건데 이거라도 다시 해 봐야 하나 싶기도 하고 ㅠㅠ
추천인 7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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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같은 음악 듣는게 문제될 건 아니죠 ㅎ 저도 같거나 비슷한 스타일 음악이 귀에 맞아 자주 듣습니다
12:05
22.03.11.
spacekitty
그런 것 같긴 합니다
매번 708090만 ㅠ
매번 708090만 ㅠ
12:06
22.03.11.
2등
저도 체육관같은델 안가니 몸에 근육 다빠지고 힘없고 그러네요 ㅜ
12:08
22.03.11.
케이시존스
근육이 다 빠진 정도를 넘어서 이젠 움직이는 것 자체도 힘든 지경이네요. 그냥 숨만 쉬고 사는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예전에 어떻게 나름 그렇게 격렬하게 운동을 했을까 싶습니다.
12:10
22.03.11.
영친자
정말 공감입니다 ㅋㅋㅋ 마스크쓰고는 운동자체를 못해서 ㅜㅜ집에서 푸시업도 잘안하게 되네요
12:11
22.03.11.
3등
오히려 헬스장 수영장을 못 가니 한강서 자전거를 타게 되었습니다 주말에 20km씩은 타는 것 같아요 평일엔 유튜브로 다이어트댄스 요가 따라하거나 아령 케틀벨 돌아가면서 하면 그나마 안 질리더라구요 나름 코로나에 적응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15:25
22.03.11.
사냥할시간
대단하십니다. 전 그게 안 되네요. 코로나 탓이 아니라 제 탓이겠지만
15:39
22.03.11.
전 화초키우는거요...순식간에 넓은 베란다가 아마존 정글로...바뀌었네요..
01:55
2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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