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티님의 과자 나눔 후기

얼른 글을 쓴다는 게 현생에 치여서 자꾸 늦어지다가 어마어마하게 늦어져버렸네요
1월 초에 제가 특송 시사회를 나눔한 적이 있었습니다. 박소담님 팬이라 너무 가고 싶어서 cgv시사회에 신청했었는데 그게 되어서 너무 기뻤었죠. 그런데 제가 곧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아무리 시간을 조정해봐도 시사회에 다녀오면 할 일이 밀릴 것 같은거에요.. ㅠㅠ 그래서 할 수 없이 나눔을 했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어떻게 추첨을 해야할 지 고민이 되었었어요. 그때 같이 점심 먹고 있던 엄마한테 번호 하나만 골라보라했고, 그 결과 빙티 님이 당첨되었습니다!
시사회는 나눔해도, 박소담님이 있는 홀로그램 엽서는 갖고 싶어서 한 장만 반값택배로 부쳐달라 부탁했는데, 도착한 택배를 열어보는 순간 엄청난 감동이 ㅠㅠ 빙티님이 먹을거리를 같이 포장해서 보내주셨더라고요..! 시험이 4월초라 마음도 조급하고, 이틀에 한 번 꼴로 보던 영화를 새해가 되고 나서는 한 번도 못보고.. 너무너무 바쁘고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빙티님은 사소한거라 별것 아니라 하셨지만 시험에 치여 살던 저는 정말 감동이었어요
견과류랑 초콜렛, 물에 타먹는 비타민까지 완전 수험생 맞춤 구성같네요 ㅋㅋㅋㅠㅠ 힘들때마다 꺼내서 하나씩 와작와작 잘 먹었어요
특송 엽서도 아주 단단하게 포장해주셔서 다친 곳 없이 잘 도착했어요. 엽서 보니,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졌는데.. 사실 이 글도 특송을 보고 나서 영수다에 후기와 함께 올리려 했으나,, 1월이 다 되어가도록 아직도 못봤네요ㅠ 아쉽지만 아마 ott에 올라오면 시험이 끝나고 그때서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이런 액션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 제맛인데 너무 아쉽네요.. 해탄적일천, 어나더 라운드, 킹메이커, 나일강의 죽음, 램, 배트맨 등 보고 싶은 영화는 정말 많은데 해야할 공부를 생각하면 엄두도 안나네요 ㅎㅎ,, 얼른 시험이 끝났음 좋겠습니다!
그럼,, 영롱한 홀로그램 엽서와 전체샷을 마지막으로 올리며 글을 마칠게요. 빙티님 정말 너무너무 감사해요!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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