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무님들은 강박을 갖고 계시나요?.

오은영 박사님께서 사람들은 누구나 크든 작든 강박증이 하나 정도는 있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저는 영화보고 특전 수령할때 이상여부를 체크할 때 좀 그런 것 같아요. 물론 기스나 흠집있는 특전 받고 싶은 사람 아무도 없을테지만 저는 그걸 체크하는게 다른 사람들에 비했을 때 피곤할정도로 조금 더 깐깐해지는 것 같아요
실제로 신경쓰여서 교환 요청하게 될 경우 무조건 정중, 또 정중하고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불가능하다고 하시면 거기서 절대 더이상 요구하지 않구요. 서비스업 근무 경험이 있다보니 진상 고객이 안되려고 정말 조심합니다ㅎㅎ
다른 회원님 교환이나 대리수령할때는 더더욱 그런데 이건 제가 폐를 끼치면 안되는 사항이니 더 조심하는게 맞는 것 같지만ㅎㅎ
제가 소장할 굿즈 체크는 좀 무던해졌으면 좋겠는데 이게 쉽지가 않네요ㅎㅎ
그리고 저장 강박증도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깔끔하게 정리하시는 분들 보면 너무 멋있고 부럽답니다ㅎㅎ
원세컨드 뱃지 수령하고 체크하다가 생각나서 글 끄적여봤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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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맥 피켓팅할때마다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어요ㅠㅠ 위로드립니다ㅠㅠ 저는 관람했던 듄은 진작 참전도 안하고 덩케르크 중블인것 자체에 감사를..ㅠㅠ
굿즈 강박증은 저랑 비슷하신것 같네요ㅎㅎ😁




깔끔한 분들 개인적으로 멋있고 부럽다고 생각해요👍🏻


환경을 생각하시는 모습 멋있습니다! 저도 필요한 물건만 겟하고 여유분 이런건 쟁여두지 않으려구요!!

제자리에 놓여있지 않거나 어질러진걸 못봐서 매일 정리합니다.
또 사소하고 남에게 티는 안내지만 지하철 들어올때 스크린도어랑 지하철문이 일치하지 않고 열리면
찝찝해합니다 ㅠㅠ

지하철 문이랑 스크린도어 각 안맞으면 저도 괜히 답답한적 있어요ㅋㅋ
그리고 외출할 때 도어락 잠기는 소리를 못들으면 꼭 열어서 다시 닫고 소리 듣고 가요..ㅋㅋ

도어락 확인은 좋네요 안전제일!

약속하면 (지나가는 말이라고 해도) 그걸 꼭 지켜야하는 -_-; 사정 있어서 못 지키면 계속 스스로를 괴롭힙니다 -_-;
또 밖에 나가서 뭔가 만지는걸 싫어하는 -_-; 버스, 지하철 손잡이도 안 잡고 (요즘은 더더욱) 잡고 나면 손 바로 닦거나 씻습니다.
그리고 쓰레기를 못 버려서 뭔가 많이 쌓이는 날은 주머니, 가방에 쓰레기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집에와서 버리거나 어딘가 들어가서 쓰레기통 있으면 버리는;

이 시국에 청결한거 중요하죠ㅎㅎ
쓰레기..저도 가방정리 한번 해야겠네요ㅠㅠㅋㅋ





날리면 진짜 너무 아까운ㅠㅠ
저도 굿즈 여러개 받는 날에는 꼭 확인 여러번 하게 되더라구요😁

굿즈도 받아야 할거 누락된거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게 된다죠.. 저번에 모가디슈 필마 받아오는걸 며칠 지나고 생각났던거랑 유체이탈자 2주차 포스터 받을 때 오티를 못받아서 뒤늦게 다시 받으러 갔던 적도 있었고요 ^^;;



고등학교때 잠깐있었다 사라진거같은데
혹시모르죠 ㅎㅎ


수시로 제 인벤토리 어디어디에 무엇무엇이 있나 체크합니다
그리고 손 씻는거요
심할때는 뭐 만질때마다 씻는데 자주 그러진 않아요
어릴땐 한쪽눈을 감으면 같은 횟수만큼 반대쪽도 감았는데 이건 사라졌네요


징크스도 강박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이건 아주 바람직한 것 같아요😁

전 정리벽 심한편이에요. (컵손잡이나 볼펜 로고 방향까지 맞춰놓는 수준...ㅠㅠ)
대리 나부랭이 시절 회의 대기타는 중에,
무의식적으로 상무님 책상 펜트레이의 펜을 슬슬 건드려 맞춰놓다가 딱 걸린...^^;
(O대리 정리벽 있구나? 어쩐지 보고서가... 하며 웃어넘기신...)
보고서 쓸때 이런 정리벽들이 도움되는 거 아니까 상사들은 엄청 이뻐했지요. ㅋㅋㅋ
(전 자의로 야근하게 되어 괴로운...ㅠㅠ)

제가 상사여도 정말 예뻐했을 것 같아요
자의로 야근ㄷㄷ 멋지십니다ㅠㅠㅠ👍🏻👍🏻👍🏻

재미삼아 핀 꽂아놓은거 색깔 바꿔놓거나(깔별로 열맞춰있음)
피규어 각도 틀어놓거나, 책순서 바꿔놓는 장난 치는데,
다음날 죄다 알아차려서 변태소리 듣기도...ㅋㅋㅋㅋ






늘 강박에 박혀 살다보니 하나둘씩 내려놔요 ㅎㅎ




다음 사람을 위해 세면대 이용 후 종이타월로 세척...!!! :)


전 출연진 정리하는거에 강박이 있어요.. 제가 본 드라마나 영화에 나온 배우들 리스트를 매번 정리해둡니다.
어디서 본 사람인데? 하고 생각이 안나면 답답해서 작품보다 배우들에 더 집중하게되요.
외국 배우들은 워낙 잘 몰라서; 그냥 그래도 편하게 보는편인데 한국 배우들은 집요하게 찾게되요ㅠㅠ
어제도 킹메이커 보면서 계속 배우들 체크하느라고 집중못했네요..

킹메이커에서 박대통령으로 나온 배우님이 영화 시동에서 중국집 사장님이었죠..? 맞나요??ㅎㅎㅎ

극한직업에 치킨집주인아저씨셨죠 ㅋㅋㅋ

오우쒸 헐리우드스타일~하시던 치킨집주인아저씨 맞네요😁😁😁
저도 상태 모으는거 좋아하는데 그거에 대한 강박 같은거 있습니다..
무조건 여러개 사서 미개봉 한개 개봉 한개 가져야하고
상태 좋은거빼고 나머진 다시 팔던가 합니다 손해보더라더요 근데 거의 손해는 안보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되는거 같기도 해요
책같은거도 무조건 오프라인 서점에서 상태 보면서 사고요
제가 소녀시대랑 레드벨벳 한창때 좋아해서 돈을 엄청 썼는데 앨범도 한 몇십장 사고 상태 좋은것들로 드래골볼 맞추고 나머진 다시 팝니다 굿즈도 코엑스에 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 혹시나 코엑스에서 집까지 3시간에 환승 5번을 해야하기 때문에 뭔일이 생길지 몰라 하루에 갔을때 이틀에 나눠서 두세개씩 사고 했었습니다 콘서트장에서도 하루에 100만원 썼다치면 다음날 똑같이 100만원 쓰고요
공부하면서 취미를 없애고 그런게 많이 사라지고 했는데 백수가 되어서 서울로 영화를 보러 다니니 아니 영화 굿즈를 모으러 다니니 다시 심해졌내요
영화 굿즈도 가끔씩 힘들때가 있습니다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지금은 아니지만 한창 아이돌 좋아할때 비슷했었어요 지갑이 슬퍼서 익무님보단 지출이 적었지만 그래도 돈 진짜 꽤나 많이 썼었네요ㅠㅠ 저도 지금 경기도에 사는데 이쪽은 굿즈 증정지점이 거의 없거나 있더라도 교통이 불편해서 저도 서울로 원정다닙니다 아이돌 좋아할때도 그렇고 영화 좋아면서도 그렇고 이놈의 굿즈 욕심이…버거울 때 있어요ㅠㅠㅎㅎ
있어요. 강박증.
소여물 먹듯이 집에서 영화볼때는 배우의 대사나 행동 소품 같은거 궁금하면 그부분만 다시 돌려보고 돌려보고 그게 영화만 그러면 문제가 없는데 일상 생활도 그래서 문제가 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