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제일이 되었지만 익무 쭉 훑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네요

익무처럼 공정한 추첨은 못본것 같은데요.... 

제가 처음 가입했을 때 꼭 보고싶은 시사회가 목적이긴 했거든요 

정말 열심히 활동하니 당첨시켜주셨어요! 레벨 3인가? 그랬는데돜ㅋㅋㅋㅋㅋㅋㅋ

뉴비부터 오래된 회원들까지 두루두루 기회를 주고

당연히 약속을 지키지 않은 회원에 대해서는 패널티를 주는 것까지 완전 공정하죠

덩치는 익무보다 작지만 무언가를 운영해본 경험이 짧게 있긴 하거든요 

그게 별거 아닌것 같아서 덤볐다가 호되게 당하고 고생도 꽤 하고 발을 뺐던ㅋㅋㅋ 그런 기억 때문에 운영진의 위치와 무게가 막중하다는 것도 어느정도 알고 있고, 특히나 이정도 덩치라면 더더욱....! 

당첨자를 추릴 때 조건을 추가하면 오히려 뽑는 사람이 귀찮은, 더 신경 써야하고, 더 일을 해야 하는건데 그런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공정한 시사회를 만들어 가고 계신거잖아요

작은 부분부터 큰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신경 쓴 덕분에 지금까지도 큰 사고는 없이 잘 유지되는 것 같은데 ㅎㅎㅎ 

내가 돈을 내고 이용하는 커뮤니티도 아니고, 오히려 얻어 가는것이 많은 커뮤니티에서 스스로는 이런 사람이니 이정도 대우를 받고싶어하는(?) 그런 사람이 있다는 거에 조금 신기했던 하루였습니다

활동하지 않는다고 레벨이 떨어지는건 아니니 

활발히 들어오지 않는 저같은 사람도 레벨이 오르긴 할텐데....

그런 이상한 자부심 갖지 말아야지.. 하는 하루였습니다

ㅋㅋㅋ 

고생 많으시네요 정말

늘 감사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