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오전 오후에 예매해둔 영화가 3편인데..

한편도 못봤네요

진짜 또 보고 싶었던 영화들인데..

이미 본거라 큰 미련도 없고

영혼 수거해올거라 큰 아까움도 없지만

늘 이렇게 영혼 보내고 영화는 안보고

특전만 수거해올때 정말 진심 아깝긴 해요

물론 제 선택인건 아는데..

한가한 날이라 예매해뒀다가

아침부터 집청소에 바닥 닦고 침구 소독에

밥 차려드리고 베란다, 부엌 정리하고

강아지 산책에 목욕에

(강아지 산책 목욕이 기본 1시간..)

다 끝내고 나니 몇시간 후딱 지난 2시네요

아침도 안먹고 소진 무서워서 부랴부랴 집을 나섭니다

이러고 영화보면 무조건 졸더라구요ㅋㅋ

마지막 영화 시작시간이 2시 20분이라

어짜피 글렀지만..

특전만이라도 무사히 받길ㅠㅠ

이와중에 취소한 고버라 미안해!

예매하지 못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