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제주행 5등객실에 몸을 싣고
북회귀선
갑자기 제주에 볼 일이 생겨 비행기를 찾아봅니다
돌아오는 비행기가 없어요
지방공항에서 이륙비행기라곤 2편 제외하곤 다 제주행인데 항상 주차장은 만차....
비행기도 없지만 공항에서의 스트레스에 제주행 배 뜨는 항구가 모두 1시간반 이내라 배를 알아봅니다
차 도선을 안하니 널널하네요
예약을 하고 9시 제주행 배를 위해 7시에 출발합니다 허허벌판 산과 들판은 춥네요 ㅠㅠ
9-12시30분 예정이나 실도착예정은 12시50분
오랜만에 활자책을 보다 지루해서 배를 돌아봅니다
망망대해 3시간이상 갇혀(?)있는 배에선 다들 잠을 자거나 폰화면에만 빠져있어요 😂
책보다 지루하고 파도도 평온하니 5층 갑판으로 나가봅니다
4층(승선하선시 입구) 매점쪽으로 향합니다
배라서 흡연자에겐 이건 좋군요
매점에서 가장 싼 1천원짜리 맥심믹스커피 한잔
바닷바람 맞으며 후욱 후.........
혼자 움직여서 가능한거긴 하지만 ㅎㅎ
앞으로 1시간반 가량 남았습니다
망망대해서 폰이 터지는 것도 신기하고 책 좀 더 보고 있음 도착하겠죠
예전엔 쾌속선 성산행 배가 많아서 렌트나 교통때문에 잘 안탔는데 혼자 혹은 애없이 오면 종종 이용해야겠습니다
문제는 저는 날씨운이 킹왕짱인데 짝궁이 타면 심청이 인당수 급으로 돌변해서 😅😂
가격도 착해요
주말 28600원 주중26000원
배편이랑 가까운 사람만 가능한 선택이긴 하지만요
북회귀선
추천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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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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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등 
3등 
배라서 흡연자에겐 이건 좋군요
매점에서 가장 싼 1천원짜리 맥심믹스커피 한잔
바닷바람 맞으며 후욱 후.........
ㄴ이 부분에서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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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보는 녹동(신)항...
아는 사람만 아는,,제주 갈때 녹동항이 좋다는...!!
편안한 여행길,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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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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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를 떠올리면 평화로운 선상이 달라보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