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가 날 속이고 먹인 '오징어버거'는 말이 되고?

안녕하세요! 

오징어게임 굉장히 재밌게본 1人으로 오늘 굉장히 흥미로운 소식을 들었는데요?

바로... 롯데리아에서 과거의 영광 '블랙오징어버거'를 한정판으로 재출시!

제가 정말 롯데리아 양이 너무 성에 안차 평소에 안좋아하는데

예전에 정~~~~~~말 오징어버거 만큼은 좋아했거든요. 가격도 엄청 저렴하면서 알싸한 맛이 완전 저한텐

최고의 버거였죠

그래서 오늘 뭐랄까 조금은 기대감을 갖고 저녁에 롯데리아를 방문했습니다!

블랙오징어버거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전 빵은 무조건 이제 500원 더주고 '브리오쉬' 만 먹어요! 안뻑뻑하고 부드러워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콜라는 '제로콜라'가 국룰인거 아시죠? ^^

마치 옛 사랑을 다시 조우하는 느낌으로

블랙오징어버거를  먹어보았습니다.

튀김이 일단 먹물을 머금은듯 검은색이네요

사실 썩 맘에 들진 않습니다.

왜냐 튀김의 '정도'를 파악하기 힘드니깐요...

튀김색 고이그대로 봐야  아~ 이게 제대로 튀겨졌구나 ~ 기름이 그래도 깨끗하구나~ 이런걸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는데

이건 뭐 시꺼멓다 보니 일단 찜찜스...

무튼 한입 먹어봤습니다

흠... 뭐 정체불명의 튀김베이스에 + 오징어 알갱이가 박혀있는 구성이에요

근데 흠... 아쉽군요... 옛 추억과 감성은 어디로  간 것인가....

옛날에는 오징어패티 튀김이 굉장히 크리스피하면서 알싸하게 맛있었는데.. 소스도 스파이시한게 완전 찰떡이었는데...

이번 뉴 오징어먹물패티는 영 ... 튀김이 텁텁하고..소스도 영 부실하고... 오징어 알갱이 씹히는건 괜찮킨 한데

예전에 과거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그런가... 영 제입맛엔 별로였네요 ㅠㅠ...

가격도 단품4000, 세트 6000원인걸 감안하면 아쉽네요...

버거 크기도 '롯데리아' 스러워서 하나가지곤 성에 절대 차지 않을.... 크기라.. ㅠㅠ..

먹으면서도 '아~ 집에가서 또 컵라면을 먹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그래도 이번 오징어게임과 맞물려  한정판으로 나온 녀석이니 타이밍은 참 잘 맞추고 잘 나왔다 싶은 생각입니다!
 

글구 이것도 주던데요....? 뭐시여... 뭔 티켓이여!!!!!!!!!!!!!!!!!!!!!!!!!!!!!!
 

호오.... 나도 오징어게임 ... 가는거야??!?? 

결과는...

....

...

..

"자네는 1등 가져가고 나한테는 10등.... 주는건 말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