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나는 사람들
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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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활동을 하다보면 몇몇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기 마련입니다.(주로 자주 활동하는 사람들)
특별하게 여기는 사람이 아닌 이상에는 아마 이런 사람들이 있다 정도로만 인식할거라고봅니다.
그러다가 어느날부터 활동을 하지않기 시작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만 눈치채기 어렵습니다.
활동을 중단하는 사람들이 있는 만큼 새로 들어오는 사람들도 있기에 위화감을 느끼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그 사람의 글을 매일같이 체크하지 않는 이상에는 수많은 글 속에 묻혀 점차 기억속에서 잊혀진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강퇴당하거나 당사자가 통보를 하지 않은 이상에는 보통 소리소문없이 활동을 중단합니다.
개인사정 때문에 활동하기 힘든 상황도 있을 수도 있고 아예 마음이 떠나버리는 등 이 사람이 쉬는건지 떠나는건지조차 알 수가 없습니다.
실제 일상에서는 휴학, 졸업, 퇴사하는 식으로 소식을 알 방도가 있지만 온라인에서는 그게 어렵죠.
가끔 과거의 글들을 읽다 댓글을 보게되면 지금은 활동하지 않는, 잊고지냈던 사람들을 떠올리게됩니다.
지금은 어디선가 잘 지내고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요.
마음같아서는 오랫동안 활동하고싶지만 사람의 앞날은 어찌될지 모르는일이죠.
저 자신도 언젠가는 잊혀진 사람이 될 것이고 이렇게나마 가끔씩 떠오르는 존재로라도 남을 수 있을지...
이상 연휴 끝난 날에 쓰는 뻘글이었습니다.😅
추천인 13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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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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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6:05
21.09.23.
Nashira
ㅌㅌㅌ!(후다닥)
15:15
21.09.23.
2등
영화를 좋아하다 음악을다시 좋아하면 그 관계쪽 커뮤니티를 찾을수 있죠.. 그보다 사실 여친이 생기면 여친 신경써야해서 익무나 인터넷은 이메일확인 정도 말고는 잘 못하게 됩니다..ㅋ 많이들 그럴껄요 아마.. 일업무가 엄청 바빠지면 그럴수도 있고.
08:34
21.09.23.
이안커티스
하지만 결혼하면 커뮤니티에 더 들어가고픈 욕구가!...🤣🤣🤣
15:16
21.09.23.
셋져
ㅋㅋ .. 저도 그런때가 인생에서 좀 있었으면 좋겠네요..^ ^ 😊😄
21:14
21.09.23.
3등
맞아요. 그런 분들이 있죠. 비록 온라인이지만 뭔가 교감이 잘되는 그런 분들
08:48
21.09.23.
샤오진
사람많은 온라인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15:16
21.09.23.
요즘 제가 뜸했네요 ㅎ
바쁘기도 하고 영화에 권태기가 와서 ㅠㅠ
쉬었다가 부국제 때 활발히 할 예정입니다
바쁘기도 하고 영화에 권태기가 와서 ㅠㅠ
쉬었다가 부국제 때 활발히 할 예정입니다
08:58
21.09.23.
용산요정호냐냐
활발할 때가 있으면 권태기도 있기마련이죠
저도 요즘 권태기라 활동을 많이 안하지만요 ㅠㅠ
저도 요즘 권태기라 활동을 많이 안하지만요 ㅠㅠ
15:17
21.09.23.
청피망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9:41
21.09.23.
청피망
개운한가요?😅
15:19
21.09.23.
그럴 때는 등짝을 보며 다시 활기를 얻어 봅니다.
23:09
21.09.23.
저는 그저....왓쳐입니다 ㅎ
01:07
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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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올해 빠짝 익무질하다 아마 10월부턴 다시 기나긴 잠수모드 예약입니다만...ㅜ
(앗? 그전에 새우잡이배에?!)
왠지 셋져님이 기억해주실지도 몰겠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