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끄적끄적..

2년 전부터 사업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힘든 상황에 도달해 있습니다. 기대하는 건들이 있긴 하지만 녹록치는 않은 법이죠. 사실 영화관을 끊은지도 꽤 됐죠.

그러다 예전에 가입만 했었던 익무가 생각이 나서 활동도 하며, 보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시사회 기회도 얻어 힐링을 받고 있습니다.

항상 2매를 신청하는데 혼자서는 사실 의미가 없고 동반자도 함께 데려가야 맘이 편해서 ㅋ ..덕분에 두명이서 모가디슈도 보고 인질도 보고..담당자께서 당첨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IMAX를 본적이 없어서 샹치 기대평에 도전하다가 실수로 두번이나 지워지니까 짜증과 동시에 약간 서럽더라구요. 그 와중에 오늘 잠이 오지 않아 별 생각없이 글을 보다가 어떻게 보면 의미 없을수 있는 댓글을 달았는데 한 분께서 팝콘쿠폰을 주신다는겁니다. 자의든 타의든 폐를 끼치는건 싫어 거절하긴 했지만 마음이 참 감사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이렇게 간사합니다 ㅋㅋ

익무에서 요런조런것들도 보고 잡글도 올리고 하지만 참 좋은 커뮤니티 같습니다. 거의 유일하게 활동하는 커뮤라 앞으로도 자주 들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