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라면맨 - 신라면 볶음면 후기
안녕하세요 익무여러분 간만에
정말 기대했던 라면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바로 '신라면 볶음면'!!
얼마전에 출시해서 참 먹고싶었는데 오늘 드디어 먹어봤습니다
평소에 가장 최애 라면이 신라면 블랙이고, 신라면도 워낙 많이 먹어봐서 볶음면이 정말 기대되었는데요
저는 컵라면으로 샀습니다. 일단 볶음면 종류는 면발이 굵은걸 싫어해서 봉지면보단 아무래도 컵용기면이 얇으니
고민없이 컵라면으로!
짜잔
양은 생각보다 적다는 느낌이었구요 보시다시피 컵라면이라그런지 건더기는 안에 이미 들어있고, 스프랑 조미유 있어요!
아참 가격은 편의점에서 1600원에 구매했고 2+1 행사중이라 3개 집어왔어요~
요로케 물 넣어봤구요, 먼저 만족스러운건 건더기가 생각보다 많아서 그부분이 맘에 들었어요~
이렇게 스프도 넣고...
근데 조금 걱정되었던게 스프가..... 그냥... 기존 신라면 스프랑 육안으론 차이를 못느낄만큼 똑같았어요 ㅋㅋㅋ 사진을 봐도 그렇지 않나요??
약간의 의구심을 품고.... 비벼봅니다
7개의 드래곤볼을 찾듯이 신라면어묵을 열심히 찾아봤는데 한개는 어디로.....???? ㅋㅋㅋ
드디어 후루룹촵촵 먹어봅니다
이거시 신라면 볶음면인가?????????????
헬창이기에 라면만 먹으면 너무 양심없어보여 닭가슴살 소세지 하나 얹혀 먹어봅니다
흠... 이제 맛 평가 들어갑니다.
일단 신라면볶음면이라 하여 솔직히 더욱이 기대감이 올라갔던 건 사실이구요
hu지만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가? 기대치만큼 충족되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먹기전에 유툽에서 많이 찾아보고 리뷰를 봤었는데 다들 "아 이건 신라면 맛이에요!" 이런 평이 많더라구요
근데 정말 사실입니다. 저 스프가 육안으로도 오리지날 신라면 스프같은데 .... 먹어보니 우리가 알던 그 신라면 스프랑
크게 다른점을 못느꼈습니다.
그러니깐 이게 좋게 말하자면 신라면을 볶음면화 시킨거다 싶은데
좀 달리 생각하면 신라면 볶음면이면 뭔가 신라면의 아이덴티티를 잃지 않으면서도 볶음면 만의 강점을 가져가야 한다 생각했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점수를 후하게 쳐주기 힘든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볶음면은 좀 감칠맛이 나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좀 그런 부분이 부족해보입니다.
좀 텁텁한 신라면을 볶음면화 시킨 맛이랄 까나요
우리가 기존에 불닭이나 간짬뽕 뭐 등등 그 볶음면 종류의 맛을보면 그 특유의 감칠맛이 구미가 땡겨 호로로로로록 먹게 되잖아요
그런 포인트가 있었는데 좀 그런부분이 살짝 아쉽네요
매콤하고 짠 맛에 가까운데 볶음면이면 이 와중에 약간의 감칠맛을 내는 단맛이라던가 새콤한 맛이라던가 약간 가미가 되어야
이 국물베이스 라면과는 달리 또 볶음면 만의 매력이 up된다고 생각하는데 코 부분이 아쉽네요
그릐고 날씨 탓일수도 있는데 먹으면서 내내 음...
여름엔 이건 아니다... 볶음면을 먹을거였으면 0도비빔면이 훨씬 낫겟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갠적으론 가을출시가 어땟을까 하네요
맛이 여름에 땡길 맛은 아닙니다!
쓰고보니 좀 아쉬운점만 쓴것 같은데 그래도
우리가 아는 그 신라면맛을 볶음면에 잘 구현해서 호불호가 크게 갈릴 맛은 아닌것 같아요
볶음면 치고는 약간 매콤하고 딱 한국인이 좋아할 맛에 가깝다 생각합니다
이런 라면시장은 익숙한 맛이 잘 먹히잖아요
그맛이 그맛이지만 그맛이 땡기는게 그맛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농심이 처음으로 야심차게 꺼내든 볶음면 카드
또 이렇게 발을 들였으니 새로 뭔가 더 앞으로 나올수 있을테니
또 기대해봅니다
첫술에 배부를순 없잖아유?
자 그러면 총평 가겠습니다
신라면이 신라면했다.
but 볶음면은 아직 불닭
허나 이날씨엔 0도비빔면 먹을래
그럼이만! 안녕~
추천인 14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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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이 특이하네요.^^
불닭대항마로 내놓은 건데...
불닭에 약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