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아저씨 선정] 최애 봉지라면 줄세우기 TOP10
그냥 해봅니다.
※ 이 작성자는 건미역 들어간 라면을 안 좋아합니다.
10. 삼양라면
- 원래 햄맛 때문에 좋아하긴 했는데 요즘은 건야채들이 먹기가 불편해서 잘 안 먹습니다(특히 건청경채). 그래도 가끔 햄맛 생각나면 사먹습니다. 계란 풀어먹는 게 제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9. 육개장 봉지라면
- 스낵면을 안 먹는 대신 이걸 먹습니다. 스낵면 만큼 면발이 얇고 빨리 익기 때문에 여차하면 부셔먹기도 합니다.
8. 팔도비빔면
- 원래 비빔면 원탑이긴 한데 요새 다른 비빔면이 제 마음을 사로잡아 후순위로 밀렸습니다.
7. 사천짜파게티
- 그 독특한 맛 때문에 즐겨 사먹습니다. 기존 짜파게티랑 뭘 섞어봐도 이 맛은 잘 안 나오더군요.
6. 사리곰탕면
- 라면 이종교배(종류가 다른 두 라면을 끓이기)할 때 재료로 아주 좋습니다. 어느 국물라면과 섞어도 그 풍미를 더해주죠. 신라면 블랙의 맛을 낼 때 주로 쓰입니다.
5. 불닭볶음면
- 라면 이종교배를 할 때 자주 쓰이긴 하는데 자체적으로 스핀오프가 너무 많이 나와버리긴 했습니다. 세상을 불닭으로 만들어버릴 기세로 뭐가 자꾸 나오긴 하는데...오리지널이 제일 낫더군요.
4. 신라면
- 국물라면 원탑이었는데 요새 휘청합니다. 사실 다른 라면이 더 맛있기도 하고요.
3. 진라면 매운맛
- 사실상 국물라면 원탑이 돼버렸습니다. 오랜 노력의 결실이라 볼 수 있죠.
- 그렇다면 이후 2위와 1위는 국물라면이 아닌게 되겠죠?
2. 진비빔면
- 무려 팔도비빔면까지 밀어낸 '내 마음속 비빔면 원탑'입니다. 맛도 맛인데 무엇보다 양이 많아서 마음에 듭니다.
1. 짜파게티
- 이 얄궂고 싸구려 감성의 짜장분말스프맛이 중독성이 강하더군요. 그리고 의외로 라면 이종교배하기 아주 좋습니다. 어느 라면과 섞여도 감칠맛을 살려주죠.
첨보는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