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두 잔여백신 맞으셨어요 (+ 작은 팁, 증상)

5월 27일 (잔여백신 서비스 시작한 날)에 엄마 아스트라제네카 예약해드리고,

오늘 아빠 얀센 예약해드렸어요. 

두 번 다 네이버를 사용했는데 요즘이 서비스 첫 날보다 어렵더라구요.

5월 27일에는 우연히 지도를 업데이트하면서 이동하다가 집 근처에 백신 5개가 떠서 성공했었어요.

그런데 이번주 월, 화요일에 아빠 백신을 찾아봤었는데 지도에서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월, 화요일에 알림 신청도 해놨었는데 이 알림 왔던 걸 보고 오늘은 다른 방법으로 시도했어요.

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먼저, 며칠 간 병원의 알림을 받아봅니다.

이 때, 계속 알림이 안 오는 병원은 다른 병원으로 바꿔봅니다. (알림은 카톡보다 네이버가 빨라요.)

2. 알림 받은 것을 토대로 오전 ~ 늦지 않은 오후 (2시 전)에 비슷한 시간대에 알림이 온 병원을 최종 알림 신청해놓습니다. (오전 ~ 2시 알림 오는 병원은 경쟁률이 조금 낮더라구요, 원하는 백신이 있다면 그것도 확인해주세요.)

3. 그리고 네이버 잔여 백신 알림 톡톡창을 켜놓고 대기합니다. (화면 끄지 마세요, 알림 소리 최대로 해놓으세요.)

4. 그리고 알림이 오면 바로 '지금 신청하기'를 누르시고

이어지는 창에서 얀센/아스트라제네카 선택하시고 하단 초록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정말 빠르게 누르셔야 합니다, 글자 읽으시거나 고민하시면 안 돼요.)

위 방법으로 저는 오늘 아빠 얀센 잔여백신 성공했습니다.

잔여백신을 맞길 희망하시는 분들 모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저는 중학생입니다.

백신 이후 부모님 몸상태를 알려드리자면...

아빠 (얀센) - 전신 피로감 (현재 백신 접종 3시간 30분 경과)

엄마 (AZ) - 전신 피로감, 약한 근육통, 약간의 추위 (다음날 출근 후 조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