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 스튜디오 닌텐도 월드 갔다온 썰

안녕하세요 저는 일본에서 살다

올해 4월말에 한국에 귀국했는데요. 

마침 귀국전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서

코로나 때문에 연기된 슈퍼 닌텐도 월드가 개장을 해서

도쿄에서 신칸센타고 오사카까지 방문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코시국이라 언제 여행을 갈 수 있을지 몰라

한국에 돌아오기 전 꼭 한번 가보고 싶더라구요.

제가 다녀오고 3일 뒤 오사카 확진자 수가 증가해

또 휴업을 하더군요. 운이 참 좋았어요.

슈퍼 닌텐도 월드는 유니버셜의 해리포터 성 처럼

구역을 별도로 마련해 놓았는데요.

정말 너무 이쁘게도 잘 꾸며서 감탄했어요.

생각보다 규모는 크지 않은데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부터 각종 배경에 장애물까지

이쁜 색감으로 도배를 해놨더라구요.

안경쓰고 마리오 카트 어트랙션도 타고

기념품도 많이 샀네요.

예전에는 막 어트랙션도 타고 구경할 것도 많아서

아침 일찍부터 폐장시간까지 엄청 바빴는데

한번 가봤기도 했고 이제는 나이도 들어서 그런지,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적어 10분만 기다리면

탈 수 있는데도 많이 안타게 되더라구요 ㅋㅋ

걍 닌텐도 월드, 해리포터성 한번씩 찍고

해지기 전에 일찍 나왔습니다 ㅎㅎ

마무리는 마리오 카트 팝콘통과,

오미야게가 담겨있던 마리오 토관으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