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조카가 일론 머스크 밑에서 일하고 있는줄도 몰랐다는... - -;

제 누나는 2001년도에 매형 박사학위때문에 미국 건너가서 현재 20년째 오레곤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때 애기들이던 조카 둘은 이제 다 취업한 성인이 됐죠.  두놈다 매형 닮아서(카이스트 원자핵공학) 다 장학생으로 졸업했죠 (뜻하지않은 자랑질이..- -;)

한참 첫째 남조카가 대학졸업후 '스페이스 X'라는 곳에 취직했다고 말하길래,  '응, 뭐하는데니?' 하니,  '삼촌, NASA보다 더 좋은데야' 한마디 해서 전 그런가 보다 하고 지냈습니다. 녀석은 로봇공학 전공이었거든요.  맨날 페북에 복잡한 로봇 사진과 공식만 올려놓는.

그러다가 십여년이 지난 후에야 일론 머스크와 '스페이스 X' 라는 존재를 알게 된후 충격에 빠진 삼촌입니다. ㅋㅋㅋㅋ

내 조카가 일론 머스크를 모시고 일하는 녀석이었다니 ㅋㅋㅋㅋ   전 또 무슨 중소기업인줄 ㅋㅋㅋㅋㅋ

미안타 조카야 못나고 무식한 삼촌을 용서해라.  그래서 요즘 SNS 소식도 없는거니.. ㅋㅋ

조만간 이멜하마.. 쌩까지만 말아다오.

거 로켓 어케 됐는지 궁금하다..  - -;

* 그나저나 시민권이 그리 무서운건지 첨 알았습니다.  영주권따는데 14년, 시민권은 아직도 라네요.. ㄷㄷㄷ

학위따고 취직도 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