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1. 아침 8시30분 회의를 마치고 9시에 영업직원들 다 모아서 브리핑을 했습니다.
제 담당이 아닌데 시스템 아는 척 했다가. 일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분이 나빠집니다.
2, 응원하는 팀의 감독(놈!!)이 드디어 짤렸습니다.
기분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모든걸 다 가진 기분입니다.
3. 점심을 먹고 있는데 고객사에서 연락이 옵니다. 미팅 시간 30분만 당기자구요.
밥 대충 밀어넣고 자료 인쇄하고 노트북 챙기고 법인차를 끌고 고객사로 갑니다.
다 끝난 이벤트 실무협의였는데 어째 일이 더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팀원원들에게 미팅 결과를 말하니 다들 인상이 어두워집니다. (때론 귀찮은 일이 제일 싫을때가 있습니다.-__-)
저도 덩달이 기분이 나빠집니다.
4. 재능기부로 스냅사진을 찍어드리겠다고 신청을 받았는데 아무도 신청하지 않으셨습니다. ㅠ.ㅠ
다시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드리고 신청을 받을까 하다가 또 아무도 신청하지 않으실 것 같아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기분이 매우 소심(??)해 졌습니다.
5. 입사할때 일어났던 협력사의 분쟁이 결국 작은 소송으로 갑니다.
입사해서 제가 해결책을 제시했음에도 1년반이 지나 합의가 되지 못하고 일이 저에게 돌아왔습니다.
전임자가 남기고 간 유산치고는 짜증납니다.
일단 이의신청하고 답변서를 작성하다가 제가 없던 시기의 일들을 다시 조사할려니 심히 우울해집니다.
오늘은 응원팀 감독(놈)이 짤린거 말고는 뭔가 우을합니다 ㅠ.ㅠ
추천인 14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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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하지 마세요~ 익무가 있잖아요!!!
부끄러움은 2초..사진은 영원하다 ㅋㅋ
저도 앞으로 좋은 일이 생기실 거라고 봅니다. 기운내시길~ ^^
6. 냥이가 있잖아요.☺️
4번 좋은 재능기부인데... 다들 부끄러우신가 봅니다. 저는 딱히 재능이 없어서 굉장히 부러운 재능이니 소심해지지 마세요!ㅎㅎ
역시 부끄러움은 찍히는 분들의 몫인가봐요 ㅠ.ㅠ
나만 없어. 고양이 😭
히로 궁딩이도 있어요 ㅋㅋ
쌍고양이 ㅜㅜ
그래도 허씨가 짤렸잖아요!!!! 힘내세요! ^^
(아아... 이제 다시 우리가 꼴찌로 내려앉는건가...ㅜ 그동안 행복했는데;;)
저 고양이 털만지고 있음 세상 근심 다 달아날 것 같아요.^^
냐옹이 궁디 팡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