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엔 역시 딸기 타르트 케이크 🎂🍰
엄니 생일 축하용으로 어쩌다 어제 신도시에서 헤메이다가 간 굉장히 큰 ㅈㅃㅅ라는 이름의 업체를 갔는데요. 상호명은 또 ㅃㅅ 이라고 불려서 희안하네 싶었어요.
다리 아파서 버스 정류장에 쉬고 계시는 엄니를 뒤로 하고, 케이크 맛난 걸 파는 곳으로 들어갔는데,
케이크 설명이 너무 부족함...
설명을 좀 친절하게 써주시징.
그래서 뭘 골라야하나 동공 지진하면서 기다리는데...
사실 요즘 부모님 상태를 생각하면 저 롤케이크가 딱이겠구나 싶었지만, 안 좋아할 걸 알기에 더 많은 빵들에 휘둥그레하면서 열심히 찾아봤어요.
제 선택은 요 3개 중 하나!!!
딸기 타르트, 딸기 생크림, 딸기 프리지에
3개 중에 하나 고르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저는 실은 프리지에를 좋아하지만, 부모님은 안 좋아할 것 같고. 가운데 케이크는 너무 크림이 많을 것 같았어요.
그래 봄엔 딸기 🍓 가득 타르트가 최고지.
케이크 안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제일 잘 팔리는 건 뭔가요. 도움을 청하였지만, 설명만 열심히 하가가 다른 상사에게 도움요청.
타르트 위에 생크림 +시트 + 치즈가 들어있다고 설명이라닛...그래서 타르트로 골랐어요.
그리고 아빠의 엄마 선물은 한단계 업글해서.
꽃다발과 와인을 사오심....(술 사오신 적 절대 없음. 근데 사오심...)
메시지도 사랑합니다!!!(아빠 로맨티스트)
맛있게 냠냠. 밑에 치즈가 꾸덕함....:)
생일은 어제셨지만 오늘에서야 제대로 축하를...
오빠도 따로 뭘 챙겨줬어요.:)
한동안 저 케이크 집에서 먹으려구욤.
동네 케이크 집 저번에 아빠 케이크 살 때 시르망해서 이젠 안가욤...=_=
케이크 먹고 배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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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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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시네요ㅎㅎ
저도 가끔 유명 베이커리들 가면 덩그러니 이름만 써있고 설명이 없어서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ㅋㅋㅋ
생각보다 가격도 착한데 아마 사이즈가 작겠죠ㅜㅜ
역시 딸기의 계절!!
주말에 한번 달려볼까 합니다 +_+
밑엔 제대로 꾸덕꾸덕힌 치즈 케이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