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강박증 있으신가요?
강박증의 뜻을 찾아보니..
"불안함을 없애기 위해 반복적으로 특정 행동을 하는 현상" 이라고 하는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강박증은 지갑을 확인하는 강박증이에요 ㅎ;;
중학생때 오락실에 철권하러갔다가 지갑을 아예 놓고가서 잃어버린 후로
지갑이 있는지부터 시작해서 안에 있는건 방금이랑 똑같나? 떨어진거 아니야?
이러고 밖에서 돌아다녀요 ^-^;;
여러분도 강박증 있으신가요?
추천인 14
댓글 26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저도 비슷해요. ㅠㅠ
집 나오기전 문단속 몇번씩하고 나가다가 혹시나 하고 뒤돌아서 다시 집에 갔다가 오고 극장에서도 영화보고 나올때 자리 몇번씩 뒤져보고 나오고 좀 심해요.
그게 몸과 정신이 피폐해 진다는 걸 알면서도 안고쳐져요. 미치겠어요. 스트레스가 쌓이면 더 심해져요. ㅋㅋ
영화 예비 스케줄로 잡았던거 잘 취소했나 안했나 확인하는 강박증 생겼어요. 😂😂😂
어렸을때는 언제 어디서 무슨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부모님과 마지막 인사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녀온다고 말하고 항상 대답을 들어야 마음이 놓이는 강박증도 있었어요. 🥺
오피스텔 현관문이랑 냉장고의 닫힘 마무리가 약한편이라 열고 출근한적이 있어서 이후론 엘베타고서도 급생각나서 한번씩 더 확인하게되더라구요. ^^;;
근데 도둑도 안들고 치안이 안전하단 거에 새삼 감탄!! (훔쳐갈게 없긴 하죠.ㅋㅋㅋ)
전 정리벽이 있는데 예전에 한참위 상사랑 회의할때 저도 모르게 볼펜트레이에 담긴 펜을 슬쩍 건드려 열맞추다 걸려서 민망했던 적이 있습니다.^^;;
일할때 정리벽이 도움되는 편이라 호쾌하게 웃고 넘어가주셔서 천만다행이었지요.
컵들이 놓여있음 손잡이를 슥슥 건드려서 열을 맞춰놓기도 합니다. (대게 무의식적으로 이런 짓을 한다는...ㅜㅜ)
강박증이 없는 강박증이라 맨날 머 잃어버리고 다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