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먹은 것들
주말에 친구가 무기에 가까운 노트북(그런데, 정작 제가 메고간 가방보다는 무겁지 않았다는 게 함정)을 친구가 빌려줘서...
다행스럽게도 왕복 4시간 거리의 먼 곳으로 출퇴근은 하지 않고 재택근무를 하고 있지만,
딴짓하지 않고 일을 하는데, 난생 처음하는 작업(무려 3중 멀티 작업).
매뉴얼과 뭔가를 카카오톡으로 끊임없이 오가는데(알람을 꺼놓고 해야 하는 작업의 특성상, 이유는 나중에.) 증신도 없고.
자꾸만 졸려서 일도 제대로 안되어서, 내일은 오전중에 빠르게 끝내는 업무를 끝내고, 세심하게 작업해야 하는 걸 열심히 봐야겠어요.
(점심 먹은 후에 졸려서 죽는 줄...-_- ;;;)
작업량이 실시간으로 보고하면서 작업하는데 머리 아픔.
(가장 뒤쳐져도 난 주말동안 근무 안했으니까 그러려니 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습니다.
아무리 간단한 작업이라도 달랑 1시간 교육에 실습없이 투입되어서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기적같지 않겠어요라고 생각 중.
뭐, 이젠 머리 굴러가는 것도 예전같지 않고.)
작업하고 현타와서 오늘은 딱 할 것만 하고 푹 자려구요.
그런고로 주말에 먹었던 것들을 올립니다.
토요일날 사고 먹은 것들, 토요일은 익무에서 받은 초대권으로 영화를 보고 얌전히 집에 오다가 NB들려서 살짝 장을 봤어요.
엄마에게 재난지원금으로 뭐 사가지고 들어갈까요? 하니깐 니가 알아서 사와하시기에.
엄마의 손길에서 닭반마리와 치즈볼을 구입해서 갔어요.
닭반마리. 엄마랑 저랑 먹기에 딱 좋은 양. (물론 아버지도 같이 드심)
의외로 치즈볼 좋아하시더란.
CGV아트하우스 이벤트때 받은 저 맥주잔과 엣나잇에서 구입한 맥주잔이 빛을 발하네요.
근데, 저 맥주는 맛이 없더라구요.(담부터는 오리지널이라고 안삼...엄마가 김빠진 콜라 마시는 줄 알았어 하셨어욤.)
그리고 NB에서 구입한 것들.
밀크티 드시고 싶다 하여 구입했습니다. 생각보다 꽤 진해요~먹을만 함.
로얄밀크티 타마시면 되잖아 하시겠지만, 전 요새 만사 귀챠니즘입니다. 그냥 인스턴트 선호.(그렇게 확찐자가 되어갑니다.)
맨날 다크초콜렛만 구입했는데, 이거 신기해서 사봤는데, 꽤 맛있더라구요? 강추합니다.
버터와플 +_+ 맛납니다. 한입크기여서 더 맘에 드는 제품.
과자 큰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반기드실지도 모르지만, 저는 최근 그냥 한입 크기가 좋더라구요.
느끼한 건 작아야 함.
그리고 저 아이스크림 우유맛으로 사봤는데요.
맛이 없지는 않은데, 초콜릿맛이 더 좋았던 것 같고. 담에 사면 허니밀크랑 초콜릿맛 살꺼 같아요.
뒷맛이 살짝 요상한 맛이 났어요. 저는 초콜릿맛이 진하고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배고플때 손목에 바르고 냄새를 맡으면 식욕이 억제되지 않을까 하고 샀는데, 풍선껌 맛 냄새가...
일요일날 먹은 것들.
CGV 아트하우스에서 파니니랑 카페라떼 먹었어요. 그냥 연유라떼 마실 껄.
영화 두편보고나서 친구가 노트북 갔다줬을 때, 현대백화점 지하식당에서 먹은 맛있는 비빔밥.
제가 먹은 히레까스, 맛있었어요.
그리고 저희 동네 지하철역에서는 볼 수 없는 아주 강력한 문구가 있어서 찍어봤네요.
본 순간 후덜덜... 틀린 말 아니지만, 너무 무서운 문구네요.ㅠㅠ
친구가 노트북 무겁다고, 자기 쉬는 날 가져다 달라고.
확 그냥 내가 영영 안갔다주고 써버릴까보다.-_-;;; (농담이고, 그전까지 밀린 뭔가를 부지런히 다해야 겠어요.ㅠㅠ )
단순 노가다인데, 딴짓을 못하네요.;;; (멀티가 잘 안되는 1인이기도 하지만.)
목요일까지 무사히 다 끝내야 하는데 과연?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해가지고 끝낼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저같은 초짜말고 베테랑들이 있으니 알아서 잘 끝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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