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를 처음 사용해 보고 느낀 점

클럽하우스는 진작에 깔아놓긴 했지만 사용해 본적은 없습니다.

웬지 셀럽이나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듣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였죠 

(제가 가지고 있는 이 삐딱함은 나이가 든 지금도 사실 잘 없어지진 않네요 ㅠ.ㅠ)

그러다 어제 다크맨님이 여신 방에 처음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마침 집이였고 침대에서 뒹굴고 있었던터라 궁금하기도 했구요.

영화&여행이야기라 스피커가 되어볼까도 했지만 (제가 끄적게에 쓴 글들의 일부가 영화&영화에 맞는 글들이 조금 있습니다)

처음이라 일단 들어만 봤습니다.

다 들어보고 느낌 점은 

1. 스피커가 될려면 일단은 작거나 사람에 따라서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2. 스피커가 되지 않으면 실시간 소통이 어렵다 (이건 매우 큰 단점으로 보입니다)

3, 참여가 없으면 일방적 소통이 되기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4. 누군가 빅엿을 먹일려고 작정하면 정말이지 짧은 순간 사고가 생길 수도 있겠다.

5. 일단 프로필로만 보이니 다른 sns에 비해서 익명성(?)은 보장될 것 같다. 

대략 이 정도입니다.

일단 장점보다는 단점을 많이 찾아보고 느끼게 되었지만 그러함에도 언젠가 한번은 스피커가 되어보는 것도 좋겠다입니다.

신선한 경험이 될 것 같은 생각도 들고 말의 특성상 이 사람의 기분이나 느낌이 그대로 전달해서 

문자보다는 훨씬 더 생동감이 있는 소통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