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 오늘 저녁
친구네 회사에서 근무한지 2일차.
단순노동인데, 나는 왜 익숙해지지 않는가 좌절하다가.
포기하고 대충대충하고 있어요.~_~
어제 점심은 친구가 사준다길래.
기대했는데, 주변에 아는데가 없데요.???
알고 보니 친구는 아침, 저녁만 먹는데요.헐.
어디서 먹어야할지 모르더라구요.
늘 그렇듯이 제가 검색할 줄 알았데요.ㅋㅋㅋㅋ
덕분에 어제 점심엔 입맛도 없고해서 그냥.
아티제에서 요것들을 먹었습니다.
소시지빵, 무화과 스콘, 애플파이.
어젠 첫날이라 입맛도 없고, 긴장해서 코로 먹히는지 마는지....증신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오늘은 집에서 재택이 안되어서 출근.ㅋㅋㅋㅋ
친구가 해결하느라 10시까지 버팅기다가 부랴부랴 준비해서 1시 출근ㅋㅋㅋ ㅠㅠ 저희집에서 딱 두시간 걸림.
오자마자 점심도 못 먹고 투입되는고로, 편의점에서 스니커즈 2+1을 사들고 출근.
시간도 없고 코시국에 무슨 식사냐 싶어서 그냥 자리에 앉아 스니커즈나 먹다가, 날린 오전시간 메꾸느라 야근을 함. 🤣
친구는 야근하면 중식당에서 뭐 시켜준다며, 같이 먹자 하는데, 저는 코시국에 같이 안 먹는다.
신경쓰지마라.
친구가 자꾸 신경쓰길래, 난 지금 돈으로 고용된 고용인이야, 회사차원에서 생각하고 신경쓰지 말라고 했네요.
그리고 야근 후 퇴근하면서 KFC가 있어서 텐더 떡볶이랑 커피 마셨는데, 여기 지점은 커피도 맛있네요.
점심 건너뛰고 먹어서 그런지 더 꿀맛.
혼자 열심히 먹다가 퇴근하는 친구랑 같이 퇴근.ㅋㅋㅋ
친구가 너 뭐냐고.ㅋㅋㅋ
난 혼자 먹는 게 맘 편해 그랬어요.ㅋㅋㅋㅋㅋ
사실 거기 사무실 엘리베이터도 신경쓰이고, 아티제에서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이니까 가슴이 두근두근하면서 상태가 좋지 않았거든요. 친구 때문에 괜찮았어요.
친구가 저를 어여삐 여겨서 노트북을 주말에 자기 노트북 빌려주면서 같이 또 테스트 해보기로 했어요.
테스트 해서 되면 재택 확정, 아니면 저는 출근해야줘.
뭐 코시국만 아니라면 크게 신경 안쓰이는데..
코시국이니까 신경 쓰이는거잖아요.
그래도 친구 오래간만에 보니 너무 좋아요.
마음이 편해지네요.:)
간만에 수다도 떨고 활기찬 친구 모습 너무 좋았어요.:)
돈주고 고용된만큼 돈 값은 했으면 좋겠네요.
(이미 민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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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쏘겠습니다.ㅋㅋㅋㅋ
🥰
친구는 남친이랑 주말데이트 잘하겠죵.
먼곳까지 가서 알바하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애플파이랑 무화과스콘 찜할래요 ㅎㅎ
저도 오랜만에 절친 만나
커피 마시니 좋더군요
절친만나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ㅋㅋㅋ
덕분에 제가 요즘 먹고 싶은 것이 정통 파이류였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0+
근무 시간 보람되시고 친구 분과 항상 행복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