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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때문에 수술했어요. ㅠㅠ

소설가 소설가
1353 12 25

요 며칠 제가 아프다는 글만 올려서, 저도 영 거시기하네요. 최근에 두통이 너무 심해져서. 원인을 찾다가... 

사랑니를 뽑게 됐어요.

 

옆으로 드러누운 사랑니 있죠? 이게 약 5도 정도로 솟아서 계속해서 이빨을 밀어서, 고통이 극심했던가 봐요. 

엑스레이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혐이라...ㅠㅠ

뽑으면 된다고 하더니.

안 뽑혀 가지고... 이틀에 걸쳐서... 와... 이게 더 고통이네요. ㅎㅎㅎㅎㅎ

 

찢고 부수고 뽑고. ㅎ 

 

그냥 뽑는 게 의사 왈. 수술했습니다, 하네요. 실제 수술 서약서 쓰고 한... ㅎ 

 

이제 안 아프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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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매복 사랑니 발치가 좀 그런가 봅니다.
푹 쉬시고 원기 회복하세요.
16:24
21.01.28.
profile image
소설가 작성자
Roopretelcham
감사합니다. 요 며칠 계속 아파서 고통스러웠네요.
부디 저도 cham님도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빌어 봅니다. 행복하세요.
16:28
21.01.28.
2등

저도 수술로 빼려다가 한번에 뽑았어요 흑흑

마취 풀리면 고통이 배로 시작될거에요

미리 진통제 드시고 푹 쉬세요

16:29
21.01.28.
profile image
소설가 작성자
Supervicon
2박3일에 걸쳐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ㅠㅠ
그나마 오늘 제일 후련합니다. 오늘 완전히 다 뽑아졌어요.
16:36
21.01.28.
profile image
소설가 작성자
온새미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십시오.

16:39
21.01.28.
profile image

그 고통 저.. 백만배 압니다.

저.. 일산에서..  뽑았는데...  사랑니가 옆으로 누워서... 톱으로 반 자르고... 위이이이잉... 

그리고 뽑는데... 마취제를 맞았는데... 너무 죽는듯 아파서... 아파요.. 했더니... 이거.. 이상하네요. 그리고 주사 두방...

으아아.. 그래도 아파요...  의사샘 : 이러면 일반인 세배 맞으시는건데... 마취제 세방..   아.. 치료후 얼굴 및 상체 절반이 감각이 일시적으로 없으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차저차 발치... 만신창이...  간호사가 주사바늘로 입술 잘못찔러서 피질질...  얼굴반쪽이 감각없고 입도 안다물어져서 침도 질질..

거기에 하일라이트... 덧나면 안된다고 그무서운.. 항생제주사 엉덩이 한방... (맞아보신분들 이 데미지 아심)

엉덩이랑 한쪽다리 뻗뻗.. 일시 마비

그당시 제몰골 =>  입술 피질질, 반쯤 열린 입에선 침질질, 다리한쪽은 병원바닥에 질질 끌며 걸음, 너무 아파 눈에선 눈물 질질...

병원복도에 한 30분 그러고 앉아있으니 다들 지나가며 불쌍하게 쳐다봄...  (어쩌다 젊은 사람이... 쯔쯔..  이런 눈빛..)

 

그러고 왔습니다. 흑흑... 꽤 됐죠... 

16:48
21.01.28.
profile image
소설가 작성자
NeoSun
어, 맞아요. 저 어제 얼굴에 자정 무렵까지 감각이 없었어요. ㅎㅎㅎㅎㅎ 웃기고 그런데 아프기는 또 아프던...

글을 읽고 있으니 저를 판박이로 보는 듯합니다. ㅠㅠ 완전 저의 판박이입니다. 안 쓴 건데 침 질질 같은 거는...ㅠ
16:52
21.01.28.
profile image
소설가
아 ㅋㅋㅋ 저만 그랬던게 아니군요.. 일말의 위안을 흑...
17:12
21.01.28.
profile image
소설가 작성자
NeoSun
ㅎㅎㅎㅎㅎㅎㅎㅎ 웃게 됩니다. 오늘은 간호사 아가씨께서 닦아주셨어요. 워얼~~~매나 부끄럽던지...ㅎ
17:24
21.01.28.
profile image
소설가
으엇. 사실은 저도 피 닦아주심 ㅋㅋㅋ
17:31
21.01.28.
저도 워낙 치아가 안좋아서 치과병원 다니는데 사랑니 3개 뽑아봤는데 완전 수술이였네요
당분간 요양 잘하시고 만두의 간호 받으며 푹 쉬세요!!
17:01
21.01.28.
profile image
소설가 작성자
용산요정호냐냐
ㅋㅋㅋㅋ 만두의 간호,에 빵~~~ 터지네요. 지금도 먹을 거 달라고 하다가, ㅋㅋㅋㅋㅋ 웃겨요, 웃겨!!!!!!

여튼 오늘도 좋은 날 되십시오. 행복하셔야 해요, 알쥬???(아프시지는 말고요)
17:25
21.01.28.
인생은아름다워
삭제된 댓글입니다.
17:30
21.01.28.
profile image
저 해외 여행할때마다 사랑니를 뽑았는데 마지막 하나 남은거 뽑을때 의사쌤이 고군분투 오래 걸려서 힘들게 뽑으셨던 기억이 나네요. 마취 맞고도 전해지는 느낌에 힘들었어요..수술까지 받으셨다니 저는 나이든 선생님이 실력이 있어서 그나마 그정도로 끝난듯하네요. 날도 추운데 푹 쉬시면서 회복되시길.
17:30
21.01.28.
profile image
인생은아름다워
앗 여기 데이터가 시원찮아서 누르다 두 개 같은 댓글이 올라서 하나 지우니 이제는 흔적이 남는군요,,
17:32
21.01.28.
profile image
소설가 작성자
인생은아름다워
오잉, 누르다 지운 것도 흔적이 남는군요, 덕분에 알게 됐습니다.

아, 고군분투!!! 눈에 보이는 듯합니다. 비록 수술용 면포를 뒤집어 쓰고 있었어도 전해지는 듯해요. ㅠㅠ
뽀개고 자르고 뽑고, 다 했나 봅니다. ㅠㅠ

오늘 날씨 바람 많이 불던데, 조심히 다니십시오. 건강이 최고입니다. 행복하세요.
17:36
21.01.28.

전 매복사랑니 이뿌리가 턱 근처 신경이랑 근접해있어서 수술할 때 안면마비 올 수 있다는 주의 설명 듣고 수술동의서에 사인하고 뽑았어요. 다행히 부작용 없이 깔끔하게 뽑혔는데... 력시... 서울대병원 클라스... 👏🏻

 

갑자기 사랑니나 영구치가 코 근처에 박혀있는 사람들 사진이 떠오르네요. 수술하다가 죽을 수도 있다고 그냥 냅두라고 한다던데. 

19:06
21.01.28.
profile image
소설가 작성자
버드리헵번
맞아요, 저도 그랬어요. 수평 매복 사랑니? 누워서 옆으로 나는 사랑니여 가지고...와 통증이...

수술 잘 되셔서 다행이에요. 저는 2박3일 동안..했어요. ㅎ

밤이 차네요. 따뜻하고 좋은 밤 되십시오.
21:44
21.01.28.
저도 사랑니가 났는데 지금은 통증이 없어서 뺄 생각은 없었는데, 알쏭달쏭 인터넷 통신 정보에 의하면 안 아플 때 빼는 게 가장 좋은 거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친구를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ㅋㅋ
하나가 심한 매복은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매복 사랑니라서..
23:51
21.01.28.
profile image
소설가 작성자
샤하랑
아이고... 저도 한 2년 전까지는 암시랑도 않았어요. 급 붓고 피나더니... 이빨이 자라기 시작... ㅠㅠ 괜찮네 괜찮네 하다가...

치과 한 번 가보시어요. 추운 밤... 따뜻하게 보내세요!!!
00:52
21.01.29.
profile image

저 사랑니 뺐을 때가 생각나네요.

한달에 걸쳐서 4개를 뺐는데.

죽밖에 못 먹었어요. 그렇게 살이 빠졌었어욤.

윗니 뺄 땐 괜찮았는데, 아랫니 뺄 땐 도구까지 바꾸고 얼굴 잡고 막 흔들어 빼서 너무 아팠어요.ㅠㅠ

 

어서 나으셔서 맛난 거 드시길. 

01:00
21.01.29.
profile image
저도 경험해봐서 알것같습니다 ㅠ 진짜고생하셨네요. 며칠간은 타이레놀 드세요
01:12
21.01.29.
profile image
소설가 작성자
알베르토K
약은 잔뜩 주더라고요. 약 먹고 있습니다!!!
01:19
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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