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FC 프랭크 램파드 감독 경질

결국 반등하지 못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짤렸습니다.

후임으로는 아마도 축구 감독 중 가장 괴짜이자 사이코인 토마스 투헬이 오는 게 기정사실입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직권으로 꽃은 모양이더군요.

경질되자마자 램파드가 전술적인 지시를 그렇게 내리지 않고

너의 능력을 보여줘라 이런 식으로 동기 부여만 한다던가

선수랑 맞지 않는 포지션에 뛰게 만든 것들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짤릴 거라 예상은 했는데 FA컵 탈락한 아르테타보다 먼저 짤릴 줄은 몰랐네요.

이번 시즌이 승점차이가 촘촘해서 그런가 봅니다.

투헬 오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공격 쪽이 완전히 개선이 되긴 할텐데

오랫동안 봐왔던 팀 레전드가 이렇게 나가는 것 하나는 아쉽네요.

뭐 주제 무리뉴처럼 나중에 또 만날 수도 있겠지만요. 또 경질되지만 않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