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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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고 그 위에 눈이 소복이 쌓인 반월호수를 끼고, KTX산천이 눈길을 헤치며 열심히 종착지를 향해 달려간다.
전날 밤에 워낙 큰 폭설이 내린터라 많은 열차들이 서행으로 인해 10여분 이상 지연을 낀 채로 운행한다.
한켠에서는 장상터널 부근 시설관리를 위해 눈삽들고 진입하시는 관리자 분들이 보이던데, 1시간밖에 안되는 주간 점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운행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 항상 고생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