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식
셋져
1212 21 32
예전에 동기랑 같이 식당에서 밥 먹을 때였어요.
제가 서빙해주는 분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멘트를 하니깐
"진짜 가식적이야. 그런 짓좀 하지마"
라고 하더군요.
그 당시에는 동기의 의도가
1. 니 연기력이 별로여서 가식인게 다 보여
2. 그냥 가식적인 모습 보는 것 자체가 싫어
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곰곰히 생각해보니
3. 너의 미소를 남들에게 함부로 보여주지마! 그건 나에게만 보여줬으면 해!
의 가능성도 있지않았을까요?🤔
이런...요즘들어 자꾸 이상한 것들만 접해서 제정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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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kle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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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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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동기가 정인을 만나기 전이라 아직 세상의 아름다움을 몰라봤던가 봅니다.
02:39
20.11.25.
deckle
이래뵈도 동기는 연애경력이 좀 있어요.
15:14
20.11.25.
2등
동기가 남자분? 여자분?
(글로보아 남자분 일것 같네요 ㅎㅎ)
(글로보아 남자분 일것 같네요 ㅎㅎ)
06:10
20.11.25.
용산요정호냐냐
남자에요.
15:14
20.11.25.
3등 
07:19
20.11.25.
제임스카메라
15:15
20.11.25.
청피망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7:46
20.11.25.
청피망
저도 궁금해요😅
15:16
20.11.25.
어마마? 얼굴에 철판이 얼마나 두꺼우시면...
가식이 아니라 강식...강식장갑 가이버가 되신게 아닐까요?🤭🤭🤭
08:02
20.11.25.
에디&한나
가면라이더는 좋아하지만 가이버는 안봐서...😅
15:17
20.11.25.
08:14
20.11.25.
펭하
15:19
20.11.25.
제 친구는 항상 인사해 친절해서 보기 좋다고 생각했는데 결혼도 그런 행동(!)으로 인해 했어요:)
08:16
20.11.25.
토레
아마 제 동기 눈에는 제가 자연스럽지못해서 그런게 아닐까싶어요😅
15:19
20.11.25.
그정도도 가식이라고 봐야하나요ㅠㅠ 전남친 중에 택시 탈때 인사한다고 뭐라하던 자가 떠오르네요... 😟
08:51
20.11.25.
청피망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9:32
20.11.25.
청피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번이 절대 아니라는 것에 제 손목을 걸도록 하겠습니다 (자신만만)
09:37
20.11.25.
낡낡
아니 그런... 것도 아니라면
그냥 상 찌질이거나. 속이 콩알만한 사람이었나봐여 ㅋㅋㅋ위추😔
그냥 상 찌질이거나. 속이 콩알만한 사람이었나봐여 ㅋㅋㅋ위추😔
14:32
20.11.25.
낡낡
서비스직 알바해보면 그런 인삿말이나 친절한 태도에 기분 좋아지는건데 정말 이해 안 가는 인간이네요ㅋ
09:34
20.11.25.
우유과자
저도 뭐 친절한 편은 아닌 사람인데.... 개인적으로 그런건 그냥 예의라고 생각해서요... 뭐라고해서 당시 벙쪘네요.
09:41
20.11.25.
낡낡
아마 평상시와 다른 모습에 별로라고 한게 아닐까요?
제 동기한테서도 그런 늬앙스가 느껴져서요...
제 동기한테서도 그런 늬앙스가 느껴져서요...
15:21
20.11.25.
그런 소소한 인삿말에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기분이 좋아지는건데 지는 못할망정
남까지 가식운운하는 작자들은 남의 인성까지 지 수준인줄아는건지 정말 미세먼지 같은 자들이네요 순간 울컥ㅋ
09:31
20.11.25.
우유과자
다만 이건 제 기준에서 얘기한거고 동기가 보기에는 심히 어색하거나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는 것처럼 보였을지도 모르죠.
15:22
20.11.25.
저런 인사를 가식으로 보는 분이 있군여. 당황스럽네요. 도대체 어떤 마음이여야 감사합니다 인사가 가식으로 보일까요???-_-
11:25
20.11.25.
타미노커
인사라는 행위보다 하는 사람의 태도를 본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좀 여러가지로 어색해서😅
제가 좀 여러가지로 어색해서😅
15:54
20.11.25.
4. 본인이 친절을 받아들일 수 없을정도로 마음에 가시가 돋혀 남도 아니꼬아보이는상태일것 같습니다만...
12:45
20.11.25.
365Cinephile
동기랑 함께 한 세월이 길어서 그런지 이 친구는 평상시의 제 모습을 잘 알아서 그 괴리감에 더 그렇게 느껴진게 아닐까싶어요
15:55
20.11.25.
셋져
그래도 남의 행동을 단정짓는다는게ㅠㅠ 그리고 너의 미소를 나만 봐야해 이런생각도...좀 옹졸한거같아요...이렇게보나 저렇게보나 좀 안좋은ㅠㅠ
01:49
20.11.26.
ezzstn
삭제된 댓글입니다.
13:19
20.11.25.
ezzstn
어찌보면 우리가 일상에서 감사하다는 말을 잘 하지않아서 어색한게 아닐까요?
심지어 미국 군대에서도 땡큐 썰!할정도인데말이죠.
심지어 미국 군대에서도 땡큐 썰!할정도인데말이죠.
15:57
20.11.25.
정신차리세요.
16:18
20.11.25.
windgirl
16:40
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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