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미문의 오리무중 2020 프로야구 파이널 ㅎㄷㄷㄷ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날이 내일 5개 구장에서 벌어집니다.
물론 토요일에 NC Vs. 기아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긴 하지만
이미 NC는 1위를 확정지었고 6위 기아 이하팀들은 이미 가을야구와는 멀어졌기에 논외로 칩니다.
그런데.... 문제는..... NC를 제외한 2위 KT부터 5위 두산까지의 승차가 1.5 게임차 밖에 안난다는 것입니다.
사실상 정규시즌 마지막날까지도 순위를 알 수가 없는.... 정말 전대미문의 상황이 벌어진거죠...ㅎㅎㅎ
내일 순위 결정전 경기가 3경기가 벌어집니다.
키움 Vs. 두산, LG Vs. SK, 그리고 KT Vs. 한화....
이 경기들 결과에 따라 누가 먼저 플레이오프를 가고, 준플레이오프를 가고,
순위결정적의 유리한 고지를 찍느냐가 정해집니다.
굳이 유리한 고지라는 표현을 쓴 것은.... 4위팀은 한번만 이기면 되는데 5위팀은 두번을 이겨야한다는....
어쨌거나, 불행 중 다행으로 내일 두산과 키움이 맞대결을 해서 경우의 수는 8가지로 좁혀졌습니다.
물론 무승부가 발생한다면 정말 미친 산수를 해야하는데 일단 이건 경우의 수에서 빼고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제가 두산을 응원하는지라 두산을 중심으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월드컵 조 예선경기 때나 볼법한 정말 경우의 수까지 따져야하는 경우까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두산이 이기고 LG가 패할 경우 승률까지 똑같아집니다. 이럴 경우 두팀 상대전적을 따지게 되는데
다행히도(?) 두산이 9승 6패 1무로 앞서서 두산이 LG보다는 윗순위에 자리잡게 됩니다.
그리고... 키움이 이기고 KT가 지는 경우에도 두 팀 승률이 같아지는데, 이 경우는 더 골때려집니다.
두팀 상대전적 마저도 8승 8패로 똑같아요....ㅎㅎㅎㅎ 이럴 경우 다음 순위는 상대전적 다득점으로 따지는데
찾아보니 두팀 상대전적 중 키움이 90점, KT가 77점으로 키움이 윗순위를 차지하게 되더군요.
과연 내일 이시간 무렵 최종순위는 어떻게 정해지게 될 지 정말 미치도록 궁금하고 긴장까지 됩니다~~
제발 미라클 두산 다시 한번 더 미라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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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부터는 이미 가을야구는 빠이빠이 한지라....ㅠㅠ
뒤집히기 전 KT 결과에 환호했다는 뉴스보고 한숨이 절로 나오더군요....ㅠㅠ
그래도 올해 SK한테 워낙 압도적 승률이라 이변은 없겠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