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6
  • 쓰기
  • 검색

게임, 어디까지 즐겨야 할까(게임 중독 관련 글 겸 나의 게임 라이프)

Rec
551 9 6

1.저는 이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영화, 게임이 저에게는 거의 유일한 취미이고 다른 친구들에 비해 장비도 좋은걸 쓰고있거든요.

친구들도 그걸 알아서 그런지 게임관련 질문을 많이 하죠.

 

2.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는 순간 그건 중독이다' 라고요.

당연한 말이지만 저는 이걸 지키지 못한적이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오후까지는 공부를 했고 저녁에는 게임을 했죠.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등등 저는 온라인게임을 많이 했었고 저녁부터 새벽 2시쯤 까지 계속 하다보니 삶의 리듬이 깨졌습니다.

 

3.당시 성적도 나쁘지 않았고(전교 10~30위권안에는 들었음) 친구들과 사이가 좋았던 저였지만 성적도 나빠지고(최하 성적이였던 115위를 찍음) 몸도 나빠지자 '아 이게 중독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는 롤, 옵치 계정을 삭제했습니다.

그때 고2였는데 다시 생각해도 괜찮은 선택이였던것 같습니다.

 

4.암튼 그래서 다시 게임을 접은 저는 영화라는 취미를 찾았고 수능 전 조커를 보는 미친놈이 되었습니다ㅠㅠ

사실상 게임을 접은거도 아니고 그냥 게임 시간을 줄였습니다.

삶의 일부분에서 그저 '취미'로요.

 

5.그래도 지금은 게임기로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입니다.

어디까지나 '취미'로요.

수업 OR 알바 끝내고 집에 와서 하는 게임이 그렇게 재미있죠.

이렇게 게임은 꼭 필요한 부분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휴식처, 피난처가 되죠.

 

6.어렸을때는 마냥 게임하지 말라고 하면 화가 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해가 되고있습니다ㅎ

어디까지나 게임은 삶과 밸런스를 맞추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프로게이머를 꿈꾸는게 아니라면요.

 

7.그냥 잠자기전에 제 이야기를 한번 적어봅니다ㅎ

익무님들은 게임중독에 관한 자신의 에피소드, 혹은 생각이 있으신가요?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9

  • 설리설리해
    설리설리해
  • 알폰소쿠아론
    알폰소쿠아론
  • 녕화인남
    녕화인남
  • 나당
    나당

댓글 6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영원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3:31
20.10.28.
Rec 작성자
영원
하루에 1시간정도는 나만의 시간으로 투자해도 될것 같다! 라는게 저의 신념입니다ㅎㅎ
23:32
20.10.28.
profile image 2등

요즘 맥북에다가 디아블로2와 3를 깔아놓고 종종 돌리는데, 시간이 점프해 있는 걸 느낍니다;;;;

(작업할 때는 그렇게 시간이 안 가더니... 제가 제 자신에게 배신감 들어요)

00:02
20.10.29.
profile image 3등
오버워치 진짜 오래 재밌게 했는데, 사람 때문에 못하겠더라고요. 게임 자체는 참 잘 만들었는데...
저는 혼자 하는 게임이 더 잘 맞는것 같아요ㅋㅋ
00:29
20.10.29.
profile image

저는 수집이 취미입니다. 특히 예쁘고 귀여운 물건을 보면 환장을 하는데, 영화도 케이크메이커 뱃지 때문에 입덕했어요ㅋㅋㅋ근데 수집도 과하면 그다지 애정이 느껴지지 않는 물건들까지 세트 맞추겠다고 사들이더라고요....그래서 한 번 현타 거하게 온 후로 이제는 한 달에 수집에 쓸 돈을 제한해놓고 있어요. 오히려 이러니 제가 뱃지 패키지를 예매하기 전에 여러번 고민해보게 되고, 실제로 뱃지를 받은 이후에도 만족감이 꽤 높더라고요. 어느 취미에서나 절제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00:33
20.10.29.
자기 인생을 책임질수 있다면 게임중독은 문제가 안돼죠.
15:43
20.10.29.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2831
image
은가누 2시간 전16:51
252830
image
은가누 2시간 전16:50
252829
image
은가누 2시간 전16:49
252828
image
은가누 2시간 전16:48
252827
image
은가누 2시간 전16:48
252826
image
NeoSun NeoSun 6시간 전13:09
252825
image
e260 e260 11시간 전07:31
252824
image
e260 e260 11시간 전07:30
252823
image
hera7067 hera7067 19시간 전23:20
252822
normal
전단메니아 전단메니아 20시간 전22:34
252821
image
NeoSun NeoSun 1일 전17:15
252820
image
NeoSun NeoSun 1일 전17:05
252819
image
카란 카란 1일 전15:10
252818
image
호러블맨 호러블맨 1일 전10:20
252817
image
판자 1일 전09:40
252816
normal
내일슈퍼 1일 전23:46
252815
image
폭룡의시 2일 전17:50
252814
image
NeoSun NeoSun 2일 전17:17
252813
image
호러블맨 호러블맨 2일 전15:25
252812
normal
호러블맨 호러블맨 2일 전13:59
252811
image
호러블맨 호러블맨 2일 전13:58
252810
image
시작 시작 2일 전11:36
252809
image
시작 시작 2일 전11:34
252808
image
시작 시작 2일 전11:34
252807
image
NeoSun NeoSun 2일 전10:27
252806
image
hera7067 hera7067 2일 전23:24
252805
normal
파쓰포트 3일 전16:43
252804
image
티끌모아태산 3일 전15:46
252803
normal
익무가즈아 3일 전15:44
252802
normal
머레보 3일 전12:01
252801
image
전단메니아 전단메니아 3일 전08:32
252800
image
e260 e260 3일 전07:30
252799
image
e260 e260 3일 전07:30
252798
normal
전단메니아 전단메니아 3일 전00:28
252797
image
전단메니아 전단메니아 3일 전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