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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진많음 주의] 조용히 던지고 가는 동네 바닷가 풍경

엄마가 넘나 답답해하시고, 집에만 있는 걸 지겨워하셔서 원래는 고속터미널을 가볼까 생각했는데,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 무서워지더라구요.

지난주 부*역 갔을 때도 사람들이 너무 많고, 아무리 불금이어도 사회적 거리 그런 거 지키는 사람들 잘 없었고요.
마스크를 잘한 사람들 사이에 몇 명씩 존재하는 노 마스크 사람들...

식당과 술집이 북적북적한 걸 생각하니, 번화가에 바이러스 취약층인 엄마를 모시고 가기가 참 그런 거예요.

 

그래서 동네 바닷가를 정말 간만에 가보았습니다.

남들은 바닷가가 가까운데 있으니 좋겠구나, 자주 가겠구나 부럽구나 하시지만.

정작 사람 심리가 그래요. 가까이 있으면 잘 안가게 되어요.

근데, 이유가 그것 뿐만은 아니고, 일단 교통편이 생각보다 잘 없습니다.
버스가 겁나 띄엄띄엄 다니는데, 끊기기도 빨리 끊기는 관계로 늦게까지는 안계시는 게....일몰이 멋진 곳인데 말이죠.

그 근방 택시는 이때가 기회구나 바가지를 엄청 씌우는 분들이 있어서 잘 안타게 되어요.

결정적으로 제가 땡볕에 굉장히 취약한데요.  

(드라큘라 혈통인지 햇볕에 약함...-_- 아는 의사 친구는 한때 그냥 여름엔 관속에 들어가서 나오지 마라는 말을 했다죠.)

땡볕을 피할 그늘이 그 어느 곳에도 없습니다. 이건 인천 차이나타운도 마찬가지.

그리고 4계절 내내 바닷바람과 외풍이 엄청나게 심한데, 잘못하면 감기 걸려요.

초가을이나 늦가을 저녁에 산책 한번 했다가 엄마랑 같이 감기 걸려서 독감으로 번진 적이 몇 번 있어요.
그러다보니, 한달에 한번도 갈까 말까 한 장소가 되었어요.
늦가을, 겨울엔 바닷가 근처는 정말 추워요. 그래서 겨울 바다 보러 오신다는 분들이 신기함...

(와봐야 외풍때문에 추워서 얼마 걷지도 못해요.;;;)

 

아무튼 간만에 갔다 왔습니다 바다. 

서해 바다지만 그래도 바다는 좋아요.

 

요즘 코로나라서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 노란 다리 오픈되면 갈 수 있는데, 저기서 엄마가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그렇게 많이 줘서...
절 놀라게 했습니다. 제가 비둘기랑 갈매기는 정말 무서워해요. 날아오는 폼새가 절 막 어떻게 할 꺼 같고.

사람을 안 무서워하고 인간아 먹을 껄 내놓아라 이런 식으로 쳐다보면서 와서요.

구름이 예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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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으로는 인천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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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면 생명의 나무라는 것이 있는데요. 애는 밤에 찍기 좋아요.
저희 동네는 일몰하기 몇시간 전에 와서 일몰 기다리시는 분들이 참 많이 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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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고 보니 비슷비슷한 사진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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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악...

걸어가다가 큰일날 뻔.ㅠㅠ 꼬마가 새우깡을 주고 있었는데, 갈매기들이 모두 떼지어서 날아다니더라구요.
정말 히치콕의 새가 떠오르던 때였습니다.
인간아 멍하지 보지 말고 새우깡을 줘. 난리가 납니다. -_-;;

제가 사진을 찍으면서 새들이 사라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때 저희 엄마는 유유히 혼자 걸어가시네요.

절 버리공. ㅠㅠ

꼬마가 사라지고도 한동안 갈매기들은 누가 새우깡 줄 용자 없는가.
한참을 쳐다보았어요. 자꾸만 쳐다보면서 뭘 줬으면 하더라구요. 애써 외면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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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대기했다가 물 위에서 떠서 물고기를 잡아먹기도 하고, 날아가서 새우깡을 먹고 막 그럽니다.
애들도 사람 따라 이동하더라구요. 새우깡 보이가 사라지자 등대로 향합니다.

 

새우깡 주던 소년이 사라진 뒤 이렇게 평화롭습니다. 하아. 이제서야 등대로 걸어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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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볼인 빨간등대. 저기까지 올라가는데, 좀 가파르고 엘리베이터도 없어서 저랑 엄마는 못 올라갔어요.
엄마 혼자 두고 올라가기도 그래서 그냥 구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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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런 짓을 할까 의문이겠지만, 모두 합니다. 

술먹고 펜스에 올라가는 용자들. 폭죽놀이 등등.
새우깡은 주지 말라고 해도 꼭 챙겨와서 갈매기 습격을 당합니다.

새를 찍고 싶으신 분은 여기서 새우깡 주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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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 첨엔 뭐 저런 애들이 하면서 요상하다 생각했는데, 자꾸 볼수록 정감가요.

 

 

줌해서 찍었더니 화질이 구리게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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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의문의 V ???

 

 

세마리가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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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다가 사진을 찍으면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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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민인데도 이런 명물이 있는지 첨 알았네요.-_-ㅋㅋㅋ

한울공원만 다녀서 바닷가에 잘 안오다보니, 이런 게 있는지도 몰랐어요.

깡통열차라니.ㅋㅋㅋㅋ 

갑자기 모두 같이 깡통열차 타고 가면 어찌될까 싶은 생각이....

새마을 깃발도 있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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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새로 생긴 선사 유적지나 함상전망대도 보고 싶었는데, 버스에서 일찍 내려서 못 가봤네요.

엄마랑 함께 걸을려면 너무 지치게 걷지 않게 해야 해서, 조심조심 걷고 앉았다가 가요.

그리고 앉아서 바닷가 보려니, 택배가 온다는 문자를 받고, 춥다고 하셔서 일몰되기 전에 일어나서 집으로 왔습니다.
해지면 바람불면서 엄청 추워지거든요. 독감 예방 주사도 아직 안 맞았는데, 감기걸리면 큰일이잖아요.

 

바닷가 갔던 사진을 올려보았습니다. :)

좋네요. 

여기 말고 빨리 강릉 모시고 가보고 싶어요.
포근한 안목항 근처에서 엄마랑 카페에서 앉아서 풍경보고 싶네요.
(성격상 오래 못 앉아있으시겠지만)

자기전에 보시는 분들 바다보고 좋은 꿈 꾸세요.
일어나시는 분들 보시고 기분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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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짱 쥬쥬짱
36 Lv. 220241/230000P

감성으로 영화를 느끼는 사람.
텍스트는 감성적이지만, 냉철한 현실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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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댓글을 많이 달아야 레벨업을 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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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버닝롹스타 2020.09.29. 00:54
이렇게 사진으로 보는 바다도 좋네요. 요즘 같은 때는 이런 곳이 근처에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이 되는 것 같아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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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짱 작성자 2020.09.29. 00:56
버닝롹스타
그렇죠. 자주는 안 가게 되던 곳인데, 워낙 갈 곳이 없어지니까 실외로 자꾸만 가게 되더라구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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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호냐냐 2020.09.29. 00:58
오이도 가보고 싶은데 계속 못가봤네요
바다구경 잘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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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짱 작성자 2020.09.29. 01:05
호냐냐
실은 여기보다는 새로 꾸며놓은 한울공원(너무 넓음...)과 인공해수욕장(닫아놓긴 했지만...)이 좀 이국적이고,
특이한 조형물들이 많은 공원이 있어서 추천해드려요. 여긴 낮보다는 밤이 더 좋아요.
(그러나 자차 없으면 교통편이 일찍 끊겨 1박2일이 필수인 곳...)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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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펭하 2020.09.29. 01:06
사진 정말 잘 찍으시네요 : )
파란 하늘. 푸른 바다보면서 힐링되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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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짱 작성자 2020.09.29. 01:07
펭하
폰카로 뚝딱 찍은 사진이예욤~
보고 힐링하시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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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베리 2020.09.29. 01:36
사진 너무 잘 봤네요 ㅎㅎ 사진이지만 바다 풍경 보며 잠시 힐링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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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짱 작성자 2020.09.29. 01:40
스타베리

감사합니다. :) 좋은 꿈 꾸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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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짱 작성자 2020.09.29. 10:39
제임스카메라
ㅋㅋㅋ직접 오셔서 보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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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마 2020.09.29. 07:48
오 아침에 보니 맑은풍경에 기분좋게 하루 시작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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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짱 작성자 2020.09.29. 10:40
익마
기분좋게 시작하셨다니 다행이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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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극장 2020.09.29. 07:52
갑자기 고향집앞 바다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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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짱 작성자 2020.09.29. 10:41
꿈극장
앗.ㅜㅜ
고향의 향수를 자극했나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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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팝 2020.09.29. 08:13
와ㅎㅎㅎ 사진으로도 힐링이 되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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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짱 작성자 2020.09.29. 10:41
핑크팝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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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ine 2020.09.29. 08:51
오이도 안간지 몇년 된거 같은데.. ^^

바다 못간지도 벌써 일년 되었네요 ㅠ 추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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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짱 작성자 2020.09.29. 10:42
mirine

🤣 여기 왔다갔다 하셨나요.

코로나 아니면 당장 오시라 할텐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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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ine 2020.09.29. 12:56
쥬쥬짱
인천은 제가 갈일이 없어서..

작년에 해운대가 마지막 이었어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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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짱 작성자 2020.09.29. 13:01
mirine
여기 인천은 아니고 시흥이예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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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ine 2020.09.29. 13:02
쥬쥬짱
아.. 그렇군요 :) 제가 잘 몰라서 ㅎㅎ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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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낡 2020.09.29. 09:44

좋네요. 여름 휴가때면 가고싶어하시는 강릉 갔었는데... 작년에도 못가고 올해도 못가고 요즘은 사진으로만 봐도 그냥 좋아요. 

예전엔 안 그랬는데 요즘은 대리만족이 쉽게 되는 편인 것 같아요. 못간다는걸 인정하고 내려놓아서 그런지...ㅎㅎ

으아악 놀라시기 전에 사진이 좋아서 한참 봤어요. 덕분에 아침 기분 좋게 시작해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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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짱 작성자 2020.09.29. 10:46
낡낡
대리만족하시고 기분 좋으시라고 열심히 찍었어요.:) 그리고 예상처럼 저는 바닷바람 쐬고 와서 감기 기운이.ㅠㅠ ㅋㅋㅋ

으아아악.ㅋㅋㅋ저 정말 그랬어요. 사진엔 많이 안찍했는데 영화 새 보는 느낌이더라구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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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 2020.09.29. 10:01

어머님과 같이 오이도로 바람쐬러 가셨었군요. 마음이 편해지셨겠어요. 히치콕의 새들이어도 그 중에 소수의 새들이 아마 마음을 알아주는 걸까요. 사진만 봐도 그렇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출근해서 나와 사진보니 마음이 싱숭생숭해집니다^^

 

ps. 아 그리고 사진 안 많아요^^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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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짱 작성자 2020.09.29. 10:48
이레
제가 그런 사진으로 찍어서 그런 거예요. 현실은 히치콕의 새로. 새우깡보고 흥분해서 난리치는 갈매기더라구요.ㅋㅋㅋ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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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 2020.09.29. 10:48
쥬쥬짱
엌... ㅋㅋ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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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2020.09.29. 10:19
역시, 바다는 언제봐도.. 좋습니다. 사실, 부산 살고 있어도 바닷가 잘 안가지지요. 다 비슷한거 같아요. ㅎㅎ

자자~~ 내일은 산으로 나들이를... ㅎ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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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짱 작성자 2020.09.29. 10:50
재키
🤣 그래도 부산 바닷가 좋아요.
회정식도 먹으러 가고싶고.
시장먹거리도 먹으러 가고파욤.:)

산은.ㅋㅋ동네 언덕이 하나 있는데.제가 산을 별로 안 좋아해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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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 2020.09.29. 10:47
바다 구경해본 게 언제인지ㅠㅠ 그래도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바닷가가 근처에 있으신 게 부럽네요ㅎㅎ 덕분에 사진으로라도 잘 구경했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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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짱 작성자 2020.09.29. 10:50
가을방학
그래서 일부러 열심히 찍어서 보여드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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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2020.10.01. 17:41
와! 바닷가에 사신다니 멋진데요!! 잠시 걸으며 산책할 수 있는 풍경 좋은 길이네요~ 마음이 시원해지는 것 같습니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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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짱 작성자 2020.10.01. 18:11
국화
바닷가가 있어서 막 좋다고 체감할 때는 없었는데 갑갑할 때 어디가기는 편해요. 어제많은 분들이 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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