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동네 집+집 나으들이
극장엔 보고 싶은 영화 안하고, 엄마가 자꾸만 심심해하시고, 더워하셔서 저녁무렵 동네 집더하기 집 마실 나갔다 왔네요.
창고형으로 바뀌고 더 휑해진데다가, 오늘따라 노조 직원들이 뭔가 구호를 외치면서 뭐라하는 것 같았지만,
(매각설로 어디로 팔리는 거 반대라는 구호였는데, 정신이 멍해서 잘 못 들었습니다.)
갈때마다 너무 휑해서 걱정되는 건 사실이었습니다.
홈플러스 가면 모던하우스 구경. (홈플러스 매각되면 여기도 사라질텐데...)
갔더니 예쁜 풍경이 있어서 오빠네 가게가면 줄려고 구입.
(저번에 새로 구입한 인테리어용 인형에 별 반응이 없으셔서 이번엔 바리바리 집에서 놀고 있는 애들 다 챙겨가렵니다.)
엄마가 고양이 별로다 별로다 하셔도 저번에 갔던 카페의 이 삼색냥이 보고선, 불쌍한 아이의 사연을 듣고 요 아이가 인상에 남으셨나...
삼색냥이 풍경을 고르셨어요. 곱고 고왔던 요 아이를 다시 올려봅니다.
명동엘 못가니, 우리가 느네한테 왔어.
HBAF 귀엽고 맛있긴 한데, 코로나 시국이라 시식코너는 없는건지, 원래 없는 건지 없더군요.
식사대용으로 애용하는 핫도그.
뭘 구입할까 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핫도그 찾다가 발견한 이것!!
직수입 아이슬란드산 냉동 감자와플.
감자와플이 너무 먹고 싶으니, 눈앞에 아른거리는 것인가?
순간 현실 아닌 듯하여 눈비비고 봤네요.
가격이 착해서 하나 집어갈까 하다가...
냉동 식품치고는 상태가 너무 안 좋아 보여서 잽싸게 포기를...
이거 드셔보신 분 있으면 후기가 궁금해지네요.
아무리 냉동이라도, 저상자의 상태가 너무 안 좋아보이는 것...-_-;;
아이슬란드가 너무 멀어서 애들의 상태가 안 좋은 것일까요?
그리고 반가운 소식 하나, 제가 가장 좋아라하는 P모사의 탱글뽀득 점보핫도그.(좋아하시는 분들 홈플로 달려가세요.)
https://extmovie.com/freeboard/56329971
홈플러스에서 1+1으로 팔더군요.
반가운 맘에 집었는데, 한개만 집고 가다가, 고마우신 직원분께서 이거 행사해서 1+1이라면서,
알아서 집어가신 건 줄 알았는데, 왜 안 집어가시냐며 챙겨주시더라구요.
그래, 앞으로 한동안 저녁은 너로 정했어.
그리고 오늘 저녁.
리아데이여서 요렇게 먹었네요.
매장에서 바로 먹으니 바삭바삭하고 맛있다며, 늘 집에 사서와서 먹었기에...
오늘따라 매장이 좀 썰렁했지만, 뭐, 오늘 어제 일도 아니고, 일상.
이제는 맥주도 못 마시고, 와인이나 초콜릿이랑 먹으면서 비오는 날을 미리 준비해야 겠습니다.
피곤하고 늘어지고 가라앉는 마음 푹 쉬시면서 조금씩 날리시길 바랍니다.
(요즘 유난히 기분이 좀처럼 좋아지질 않네요.)
추천인 9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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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네이드가 좀 상큼했어요.
미묘냥 아기는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탱글뽀득 점보핫도그 맛있겠어요
쥬쥬짱님 컨디션도
기분도 업되시길 바래요 🙏🙏
거리가 차없이는 꽤 오래 걸리는 양평에 위치해있어서 못 가보고 있네요.
(그래서 더 우울해지나봅니다.)
장난감이랑 담요같은 거 좀 사서 조만간 방문해야겠어요.
탱글뽀득 점보핫도그 맛있어요 +_+
착시효과때문에 마지막 사진에서 폴더버거 잡은 손을 쥬쥬짱님 손으로 착각했어요.😅
제손이랑 비슷하네요.+_+
보호소 보낸 냥이가 아직 입양이 안되어서 더 그런가봐요. 찾아가서 얼굴을 쉽게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6개월가량의 시간동안 제가 나름 챙겨주면서 저도 모르게 냥이한테 많이 기대었었나봐요.
그 외에도 이런저런 일들 있지만, 차마 털어놓지는 못하고,
날씨가 산뜻해지면 바다산책이나 하면서 마음을 달래야지 생각중이예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일로 멘탈이 무너지셨다가 많이 돌아오셨다니 그래도 다행이네요. :)
자신을 잘 다독여줘야 겠습니다.
누워있어서 푸짐해보이는 것. :)
무늬가 참 예술이죠?
삼색이들 색이랑 무늬 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