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했는데 알고보니 영화감독님...

상업영화 만드는 유명한 분은 아니고 밝히진 않겠습니다.

중고나라에서 직거래 약속 잡으려는데, 바쁘셔서 하루동안 막 여기저기 다니시더라구요

그래서 택배거래 하기로 하고 문자주고받는데 거래물품이랑 관련된 일을 하시는 것 같았어요

직거래 가능한 장소들도 일하시는 곳이었고

성함도 흔하지 않아서 검색해봤더니 연출이랑 감독일 하시는 분이시더군요 ㄷㄷ

여기저기 다니시는게 촬영때문인가보더라구요

실례가 될까봐 직접 여쭤보진 않았습니다

대중에게 알려진 그런 분은 아니지만 신기했네요. 이런걸로도 인연이 되는구나 싶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