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AN] 영화제에서 마지막으로 먹었던 음식들:)

오늘 복날인 걸 별로 인식하지 않았는데, 

첫영화보고 먹으려니 간단하게 먹어야해서 소풍 4층 4,900냥 브런치를 우아하게 먹었어요. 실은 우아하게가 아니라 늦어서 후다닥 게눈 감추듯 흡입했다가 정확할 듯.

점심에 먹은 에그 샌드, 에그 샌드위치 & 아메리카노.

그냥 쏘쏘였어요.

영화 3편보고 나서 에너지가 딸려서 먹은 테루 정식.

먹은 소감.

예전의 그맛이 아니네요. 떡볶이 오래된 맛, 돈가스도 고기는 얇고, 맛은 기름 쩔어서 별로.~_~ 

이젠 겐덴만 가줘야겠어요.

가성비는 좋아도 더는 안갈 테루 프리미엄 돈가스 세트.

너는 나에게 모욕감을 선사했어. 시르망.

영화제도 이렇게 끝났네요.

커피를 마실까하다가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인 영화를 더 본다하여 아쉽게 헤어졌습니다.

저도 저녁영화를 양도 게시판에 붙여서 양도하고 왔어요.

어뮬렛.(표 가져가신 분 즐겁게 관람하시길.)

영화도 영화지만, 저는 영화제로 만나는 지인들과 함께한 시간이 더 소중했습니다.

그리고 제 곁에 좋아하는 존재가 있을 때 그 대상에게 아낌없이 시간을 쏟아부어야 하는구나를 새삼 깨달아서 저녁영화를 포기하고 갑니다.:) 그게 사람이든 반려동물이든 어떤 존재건, 곁에 머무는 시간은 정말 제한적이네요. 여러분도 좋아하는 누군가 무언가와 함께하는 시간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