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함, 또는 우울감에 사로 잡힐때.
힌분홍
1120 10 11
장마라고 비가 부슬부슬 오고 있습니다.
그냥 요즘의 상태를 끄적끄적 하면서 얘기 나누고 싶어 글을 써봅니다.
코로나라고 다들 집밖에 나가시는걸 자제하고 계시겠지욥..
저도 요즘 일 가는것 이외에는 쉬는날은 계속 집인데.. 너무 일가는것에서도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는데 집에 돌아와서 쉴때도 항상 같은걸 하고 있으니 지겹고 우울해지기까지도 합니다. 언제까지 안심하지 못하고 바깥을 못나가는게 계속 되는 걸지.. 너무 반복되어 시간도 아무 느낌없이 그냥 지나가서 사라지는것 같습니다.
또는.. 무기력하기도 합니다. 이번 해에는 취업 준비중 인데.. 취업난은 항상 들어왔지만 이번해에는 역대최악의 얘기를 듣고 있으니.. 걱정부터 하게 되어 .. 취업준비는 하고는 있지만 의미를 찾지 못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보니 과거에 했던 실수, 돌이켜 보면 너무 후회되던 일들 , 그런것들이 연상작용으로 머리에 , 그리고 마음에 가득차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리 우울해도 지나가는 한 순간이라 생각하고 해야 하는 것은 계속 정해서 하고 싶은것을 이뤄보려 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익무분들도 o(≧▽≦)o
마지막으로 질문 드리고 싶은 얘기는 요즘 익무분들의 머리에는, 마음에는 어떠한 얘기들이 가득 차 계신가요? 궁금합니다.
추천인 1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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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2:32
20.07.13.
Helena
너무 힘들어지는 환경만을 보면서 희망을 갖기 전에 좌절부터 먼저 하게 되어서 무기력감이 늘어갈 수 밖에 없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게 맞는건지도 확인할 길이 금방 다가오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그걸 계속 반복하다 보면 여유를 조금 되찾고 할 수 있는 동력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화이팅입니다 (*☻-☻*)
13:01
20.07.13.
2등
청피망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7:06
20.07.13.
청피망
;P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13:02
20.07.13.
3등
외적인 요인으로 힘든 한 해지만, 가급적 마음의 소리에 집중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요샌 한적한 공원에서 아침 산책을 자주 하는데.. 그 때 만큼은 잠시 코로나 이전 시간 같아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터널의 끝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만 보이는 거겠죠.
07:21
20.07.13.
사냥할시간
이전의 일상을 잠시 느끼면서 기분이 좋아지는것도 좋네요.. 한적한 시간대라면 조금은 여유를 느낄수 있겠어요! 저도 산책하면서 사진찍고 다니는걸 좋아했었는데.. 새벽에 한번 잠시 다녀와봐야겠습니다. 끝이 온다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어디에 있는지를 모르겠어서 조바심이 나나 봅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13:08
20.07.13.
힘내십시오
그리고 신 날 거리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신 날 거리를 찾아보세요
07:49
20.07.13.
여자친구
감사합니다!
신이 날 거리를 열심히 하나씩 소소하게 찾아보겠습니다. :)
신이 날 거리를 열심히 하나씩 소소하게 찾아보겠습니다. :)
13:10
20.07.13.
와... 저대신 글을 써주신거같아요. 제가요즘 느끼는 무기력과 똑같네요.. 후후 미래의대한 불안도 더해져 저는 현실의 답답함이 배가 되네요.. 나중에 잘 살려면 지금의 선택이 중요한거 같은데..
09:45
20.07.13.
뚜비뚜바바바
하핫.. 좋은것에서 공감을 하시는분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물론 이러한 경험도 겪어서 밑받침이 되어 단단해지겠지만요. 화이팅입니다! :)
13:14
20.07.13.
완전 공감합니다
13:38
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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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의욕도 없다가 영화를 막 몰아보다가 또 우울함과 무력감에 잠겨버려요
저도 취준중인데... 원래도 경기가 안 좋았지만 코로나때문에 취업시장이 좁아지는게 느껴지고..주변에 점점 공시생들이 늘어가고..
제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 건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또 무기력해지니까
되도록이면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자는..! 다짐을 하고 하루하루 사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