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버거 비프 후기 ; 전 왜, 후기검색을 안하고 먹어본걸까요?

병원에 갔다가 집에오는길에 롯데리아가 있습니다. 지난달말에 전단지로 7월에 버거를 접겠다는게 메뉴홍보인걸 알고는 있었지만 내돈주고 사먹긴 아깝다는생각이 절 분~명! 지배하고있었는데 롯데리아 유리창에 7/9(목) 핫크리스피버거 1+1 이라는 문구를보고 홀린듯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1+1을 사고 홀린듯이 폴더버거 만렙세트?를 주문했다죠... 만렙세트는 폴더버거+음료+양념감자+치즈스틱 구성이고 가격은 7600원 입니다...만! 저는 폴더버거만 올릴겁니다.

왜냐구요? 나머진 다~ 누구나 알고있는 메뉴이고 누구나 아는 맛일테니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왜 저는 후기를 찾아보지도 않고 무턱대로 폴더버거를 샀을까요? 분명 가격을 확인했는데도 말입니다...

겉모습 쏘쏘~... 빵이 너무 .... 무미건조한 느낌아니던가 싶은 생각이 1차적으로 들었으나 옆에 세어나온 소스인지 치즈인지를 보고 음 맛은 나쁘지않겠어~~ 하는 기대를 살짝 해보았습니다.

사실 반잘라 사진찍을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요, 제가 치과치료덕에 큰걸 베어물지못해서 자른건데 치즈가 흘러나오는게 맛나보여서 찍은겁니다.

그리고 자르기전에 속을 찍어야지 찍어야지했는데 깜빡~하고 반자른후에나 내용물을 찍었습니다...

솔직히 전 맛도 그냥저냥 맛있고 내용물도 썩 뭐 나쁘지않았으나. 가격을 생각한다면 이거슨 좀 아니지않나~~ 하는생각이드네요...

빵이약간 그.... 왜.... 삼립크림빵인가요... 그런느낌인데용.... 네... 뭐..... 솔직히 단품만해도 5700원이던데 이걸 5700원주고 사먹는다? 그거슨 돈을 버리는것과도 같다... 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가격생각하면 양도 많다고 못느끼겠구요...

그리고 만들어서 집에포장해와서 바로먹은건데 빵이 빠르게 말라서 딱딱해지더라구요..ㅎ

저라면 만렙세트비용내고 서브웨이를 가겠습니다. 아니면 좀더추가하고 버거킹...??

더더더더 솔직히 말하면 그냥 그럴싸한 빵을 사서 집에서 원하는고기류 넣고 치즈녹인거 넣어서 접어먹으면 딱 이맛이 날것같네요....

가격생각안하고 맛만보면 제취향이었는데요.. 가격을 생각하니... 제취향이 아닌것같은 느낌입니다ㅋㅋㅋㅋ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이 있습니다. 폴더버거와는 별개로.

핫크리스피버거 1+1 총 2개에 오늘 4900원이니 평소 좋아하셨던분들은 가서 구매하십시오. 오늘만하는거랍니다.

정기적으로 돌아오는 행사같은 느낌은 저만 느끼는것이 아닐건데.... 일단은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