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하다는 피자 알볼로 옥수수피자를 먹어보았습니다.
맨날 도미노 피자랑 미스터 피자, 가뭄에 콩나듯 피자헛도 먹었습니다만.
어느날 피자 알볼로를 알게 된 이후부터는 자동으로 피자 알볼로만 시키게 되더군요.
제가 한참 사먹었을 때는 피자가격은 생각보다 싼 편은 아니고, 나름 프리미엄 피자같은 가격인데.
할인하는 것도 잘 없고, 쿠폰도 없고 해서 자주는 아니고 가끔 시켜먹었었는데...
먹을 때마다 느껴지는 게, 피자인데 매우 건강한 맛이로구나가 첫 느낌이었습니다.
집밥같은 피자랄지, 먹고 나서 기름지지 않고, 느끼하지도 않고, 소화가 안되어서 더부룩하지도 않아.
거기다가 짜지않고, 담백한 맛이 정말 피자 먹으면서도 건강을 챙기는 듯한 느낌.
웰빙의 느낌이 가득한 피자예요. (도우도 흑미도우라 정말 별 부담이 없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되게 맛없을 꺼 같은 피자다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맛이 있어요. 그래서 가끔 아주 가끔 시켜먹는데요.
얼굴책 친구들이나 별스타 친구들이나 요 피자가 한참동안 핫하더구먼요.
이름하여 옥수수 피자. 저게 무슨 맛이 있으려나.
거기다가 팥무스 엣지(밑에 빵부분에 들어가는 것...)를 추가해서 먹으면 그렇게 맛있다고 하길래...
(그동안은 엄마가 고구마를 좋아하셔서 늘 고구마였어요.)
팥무스 엣지를 추가했습니다.
요즘은 신경써서 좀 다를지 모르겠는데, 피자 알볼로는 배달시키면 피자가 개판이 되서 오는 경우가 많아서...
피자 뚜껑 열어보고 화난 경우가 있었기에(피자가 맛있어서 클레임은 걸지 않았음), 웬만하면 매장가서 먹거나 직접가서 사와요.
오늘도 엄마랑 공원 산책나갔다가, 피자를 사들고 집에 와서 먹었어요.
살짝 식었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
엄마랑 저 단둘뿐이어서 레귤러 시켰는데, 그래도 역시 양이 많네요. (남아서 내일 먹기로...)
짜짠! 정말 온통 노란색 피자예요. 통옥수수, 파인애플, 고구마, 피자치즈, 팥의 조화가 과연 어떠려나 싶었는데요.
원래, 하와이안 피자 싫어라함...피자에 파인애플이라니, 이상하다고 생각해서요.
근데, 요 피자를 먹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 안 느끼하고 상큼하더라구요.
너무 탐스러워서 다시 찍어보았어요. 베이컨과 슬라이스 아몬드, 피자치즈 가 고소함을 더해주고.
고구마와 통옥수수가 담백함과 식감을 극대화시켜서 아주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통옥수수가 완전 맛있어요.
팥소가 들어가있는데, 먹느라고 바빠서 눌러볼 생각은 못했네요.
팥소가 들어있으니 너무 달지 않을까. 팥은 엄마는 좋아하지만 전 별로여서...
그런데 생각보다 달지도 않고 괜찮았어요. :) 무엇보다 흑미도우와 더 잘 어울리더라구요.
팥만 들어간 게 아니라 뭔가 더 들어간 게 있는지, 팥 무스 엣지도 뭔가 고소한 맛이 났어요. :)
엄마는 2쪽, 저는 3쪽...먹고 더 못 먹었습니다.~_~
오빠가 장가가기 전에는 라지 시키거나 레귤러 시켜서 엄마, 저 2쪽, 나머지 오빠가 다 먹고 그러고도 모잘라서 사이드 메뉴 시켜먹었었는데...
탄산 잘 안 마시는데, 최근 아버지가 탄산을 자꾸 사오셔서, 웰치스 포도맛과 함께 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웰치스 청포도 맛인가? 그게 더 맛나더라구요.
담백하고 고소한 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_+
그리고 피자 먹을 때 집밥같으면서도, 먹어도 소화잘되고 더부룩하지 않고 건강한 맛(?)을 추구하시는 분들 께 강추합니다.
느끼하지 않아서 더 좋은 피자예요. :)
한번쯤 사먹어보시기를 추천~~
주말에 맛난 거 많이 드시고 즐겁게 보내시길.
전 내일은 만사 재끼고 동네 바닷가가서 책이나 읽으면서 바다보면서 멍때리다 오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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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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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어울려서 환상을 맛을...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옥수수 구이 생각난다능.
무려 팥소가 들은 샛노란 피자를 맛깔스럽게 보다가 마지막엔 웰치스 청포도맛에 영업당합니다+0+
다른 과일맛보다 한결 더 상큼하고 깔끔할 것 같아요*
너무 많이 달지도 않고, 깔끔. :) 개중엔 정말 아무맛 안난다며 싫어하시는 분도 있어요.
샛노란 피자 너무 맛있어요+_+
내일 남은 한 조각 에어프라이어에다가 데워먹을지, 전자렌지에 데워먹을지 고민중이예요.
(후라이팬에 데워먹을지도 모르겠음...)
도전을 강추합니다. 한판 혼자 다먹어도(물론 그러지 못하지만) 괜찮을 정도+_+
맛있겠어요~~~
저도 오늘 콘치즈 만들어먹어보고 싶더라구요+_+
이 피자 먹고 나니 더 강력하게 콘치즈가 먹고 싶었어요.
굉장히 연구를 많이 하신 거 같아요. :) 이렇게 맛날 줄이야...
저 제품은 처음보네요~언제 한번 먹어야 겠어요!!ㅎㅎ
사람들에게 요즘 엄청 인기있는 피자예요. 저도 하도 피드에서 보이길래...
시켜먹어보았습니다.
간만에 먹은 피자라 더 맛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최애 피자가 뭐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ㅋㅋ
단호박도 맛있었나 보군요+_+ 다들 옥수수로 갈아탄 듯해요.
담백한 입맛이라면 좋아하실 꺼예요. 테이크 아웃은 1500냥 할인입니다.
꼭 도전해보세요. 추천+_+
온라인 선결제 KT로 15%할인되나 그랬던 거 같아요. 홈페이지나 앱을 확인해보세요~
방문포장하면 1500냥 할인되고요.
글 읽고나니 뭔가 달콤하면서 맛있을것 같네요 매장 찾아서 먹어봐야겠습니다
그런 맛 좋아하시면 괜찮고 아니라면 좀 심심하게 느껴지실수도 있지만.
저는 강추입니다. +_+
통옥수수랑 팥 무스가 신의 한수예요.
재난지원금으로 구입하시면, 포장으로 할인이 1500냥+_+
꼭 한번 드셔보세요.
맛은 더 좋아서 강추예욤.:)
옥수수랑 고구마(팥은 좋아하시면 추가하시면 +_+ 환상의 꿀맛이예요. 저는 팥 싫어하는데도 팥+견과류의 맛이 정말 끝내줘요.)가 완벽한 조합을 보여줘욤.
재난지원금(신용,체크카드 될꺼예요.)으로 맛나게 드세욤.:)
사진이랑 설명글에 너무 궁금해서 지점을 검색해 보았더니..가까운 지점도 영 멀어서 배달도 안될듯 하네요ㅠㅠ 아아... 그림의 떡이 너무나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ㅠㅠㅠㅠㅠ
(ㅎㅎ 넝담요)
알볼로피자 기억할께요!!!
꼭 한번 드셔보세요. 후회안할 맛이예요.
알볼로 맛있다는 얘기를 들은지 꽤 된거같은데 어제 습관적으로 파파존스를 주문했어요..ㅎㅎ 주문하고 생각나는 알볼로에요ㅠㅠ 도미노 곡물도우 좋아해서 그런지 흑미도우가 담백하고 맛있어보여요+_+
전 피자 자주 먹지 않아서 좀 자극적이고 짠 피자인 도미노 피자 가끔 밋나게 목고 탈 많이 났었는데, 알볼로 피자 먹고는 그런 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흑미 도우도 너무 괜찮답니다~
피자도 영롱한데 사진 너무 맛있게 잘 찍으신것 같아요 ㅎㅎ
맛있눈 조합을 한본 신나게 즐겨보세욤~:)
옥수수가 포인트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