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에게 미움받는 일!
토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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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게시판에 급우울해하고 계신 닥맨님 위로차 글하나 올립니다^^
요즘 제가 다니는 학원 독서실에 왠 남자가 있는데 눈빛이 심상찮습니다.
항상 절 째려보고 있어요! 왜저러나 가만 생각해봐도 글쎼요 이유를잘 모르겠어요. 아마 접떄 스터디룸에서 공부할 때 내가 너무 많이 떠들어서 그랬나싶기도
하고... 오며가며 마주치는데 그때마다 심히 눈빛이 짜증나네요 뭔가 미움에 가득찬 눈빛!
시커멓게 탄 피부하며 큰 키가 암만봐도 체육전공이다 싶어 살펴봤더니 역시 체육!!!
공부나 열씨미 할 것이지 왜 죄없는 사람 계속 째려보는건지 나원~
오늘도 복도에서 딱 마주쳤는데 역시나 저를 한번 째려주시더군요
보아하니 이제 대학교 4학년인것 같더만 머리에 피도안마른 것이 내가 몇 살인줄이나 알아! 당장 눈 깔어 이 새꺄!!!
라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워낙에 건장한 체격에 압도되어 암말도 못한다는 -_-;;
문득 그러고보니까 중학교때도 절 미워했던 남자아이가 생각나더라구요.
같은 교회다니는 동갑 남자아이였는데 제가 하는 일마다 사사건건 토달고 좀 흥분해서 이야기하면 목소리크다고구박하고
암튼 뭔가 마음에 안든다는 표정으로 항상 절 보곤했었죠. 재수없게도 저랑 젤 친한 친구랑 친한 놈이라 할 수 없이 셋이 다닐 일이 많았는데
정말 싫었더랬어요.
동성에게 미움받은 적도 별로 없지만 이성에게 미움받는 일은 정말이지 짜증남! 기분이 아주 묘합니다!
잠깐...위로차 글올린다고 해놓고 영 상쾌하지 못한 이야기를!
좀있다 웃긴거 하나 올릴께요 ㅋㅋ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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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7:45
08.09.05.
2등
그 남자 님을 미워하는게 아니라
관심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관심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18:04
08.09.05.
짜르
제 생각두...
저는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장난도 많이치고 갈구는데,
어떤 이성이 저보고 자기를 좋아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괴롭히고 째려보는걸 이성적 관심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듯해요
그런의미에서 혹시나 반전이 생기면 후속편을...
18:21
08.09.05.
3등
관심있으면 이야기를 하지 왜 째려보는지..관심있어서 그런가.... ^ ^
20:16
08.09.05.
아무래두 관심의 표현....체육과 학생이라 좀 무뚝뚝하고 표현력이 부족해서가 아닐까요???ㅎㅎㅎ
왠진 반전이 기대되는.....흐흐흐
왠진 반전이 기대되는.....흐흐흐
21:25
08.09.05.
그게 관심이라고 해도 짜증나겠어요
못된남자를 좋아한다는 여자도 있던데 저는 진짜 이해안되거든요
일단 저한테 틱틱거리면 저는 그게 관심이던 뭐던 진짜 싫어요
잘해주는 사람이 좋지~ 초등학생도 아니고 ;;
못된남자를 좋아한다는 여자도 있던데 저는 진짜 이해안되거든요
일단 저한테 틱틱거리면 저는 그게 관심이던 뭐던 진짜 싫어요
잘해주는 사람이 좋지~ 초등학생도 아니고 ;;
21:36
08.09.05.
여러분들 관심이 아니라니까요
분명 절 미워하고 있어요 난 알아요!!!
23:02
08.09.05.
올리브
올리브님 최고~!!! ㅎㅎㅎ 완전 막강. ㅍ.ㅍ
09:45
08.09.06.
토미에
그러면 다음에 눈 마주치거든 씨익 웃어주세요
아마 굉장히 기분 나쁠듯 ㅋㅋㅋ
00:05
08.09.06.
아무래도...그분이~ 관심이 있다는거에...한표. ㅎㅎㅎㅎ
어렸을적에도 그랬던게 아닐까요? ㅎㅎㅎㅎ
어렸을적에도 그랬던게 아닐까요? ㅎㅎㅎㅎ
09:45
0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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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니네요 ㅎㅎ
이성에게 미움 받으면 지대로 짜증...
웃긴 얘기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