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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식당을 다닐 때마다 제가 느끼는 미스터리 몇 가지.

그 많은 수제 돈까스.

다 수제인 건지는 논외로 치더라도, 맛있는 돈까스 집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인 듯해요. 제주도까지 갔다는 맛집에 열광하는 이유를 알 것 같은. 진짜 맛있다는 집 가보면, 돈까스 가격이 2만 원을 넘어 3만 원에 육박...ㅠ

 

비빔밥.

안 하는 집 없이 다 하는데, 맛있는 비빔밥 집을 못 찾겠네요. 나물이라고 내주는데 콩나물, 시금치, 무생채, 계란후라이 하나. 여기에 고사리는 있는 집도 있고 없는 집도 있고. 고추장은 시중에 파는 비빔밥용.(2천 원 정도 더 비싼 집은 돼지고기 볶은 거 얹어줘요.)

이 이상의 조합이 있었던가 싶어요.

 

잔치국수. 모밀국수. 우동. 라멘. 쌀국수까지도. 육수 직접 끓이는 집 몇 군데나 될까요? 그런데 웃기는 건 직접 끓이는 집이 더 맛 없을 때가 허다한...ㅠㅠ 간혹 손님 없을 시간 때에 들어갔다가 봉지 뜯거나 장국 부으실 때는 일부러 모른 척.

 

가장 황당할 때. 냉면...

아무 맛 안 나는 물 맛인데 슴슴한 맛이라며...백석의 시를 예로 들 때. 소개한 사람 꿀밤 때리고 싶어져요. ㅋ

 

와. 맛있다. 이 말 나오는 음식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듯해요. 그냥저냥은 엄청 많았던 듯해요. 반면 저는 자신만의 맛이 있는 집. 개성 있는 집은 또 인정해 준답니다. 

내일 극장 근처 식당에서 와 맛있다, 하면 좋겠어요. ㅎ

 

추천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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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댓글을 많이 달아야 레벨업을 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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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세상의모든계절 2020.03.29. 21:14

대형 식자재 마트 가 보고 나니,,,,, 많은 게 풀리더군요~ 비법은 거기 있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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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작성자 2020.03.29. 21:20
세상의모든계절
그죠? 없는 게 없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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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야옹선생 2020.03.29. 21:31

연신내역 햇살머무는식탁

- 연신내의 기적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합정역 크레이지카츠

- 코로나 시국인 지금도 그런진 모르겠지만 연돈급 집으로 페이스북에 소개되어 웨이팅 지옥입니다.

줄 안서고 먹을 때가 좋았어요...

 

신당역 산들바다

- 가성비 제일 좋아요. 동대문 메가박스 갈 일 있으면 한 정거장 걸어서라도 여기서 밥먹고 갔었어요.

 

신설동역 즐거운맛돈까스

- 가격 오르기 전에 많이 갔었는데 요즘 많이 올랐다네요;;

 

(안즈는 개인적으로 가성비 나빠서 극불호고, 정돈은 가본 적이 없어서 안썼어요

서울 살 때 대학로를 갈 일이 없어가지구ㅋㅋ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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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작성자 2020.03.29. 21:36
야옹선생
위 언급된 데 중에 세 곳은 가 봤어요. 신설동은 동선이 안 맞아서 진짜 일부러 안 가면 힘들 것 같아요.

연신내는 직업실이랑 가까우니 얼른 가볼게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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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 2020.03.29. 22:20
야옹선생

[The92 산들바다] 팬을 만나서 기쁩니다 (와락)

 

크기변환_산들바다.jpg

 

등심돈까스가 7500원이고 엄청 두툼한데 저는 3500원 추가해서 메뉴판에 없는 곱배기로 먹어요, 매장은 좁지만 인심이 넓어서

 

밥, 샐러드, 마카로니, 김치, 피클, 장국, 소스 모두 아낌없이 리필해주세요ㅠㅜ 여기 진짜 겉은 바삭, 속은 두툼하고 풍부하고 고소하고 육질은 환상적이고...

크기변환_조각.jpg

치즈돈까스가 연돈에 버금간다는데, 저는 '치돈 먹어야지...!!' 하고 가지만 매번 '등심까스 곱배기요~!!'를 외치고 맙니다, 여기 매장 면적 두 배로 늘어나는게 제 소원이기도 합니다ㅠㅜㅠ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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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선생 2020.03.30. 21:16
Hyoun
저도 치즈돈까스는 안 먹어봤던... 안심이랑 치킨 많이 먹었습니다.
작년 2월에 가본 게 마지막인데 정말 좋아했던 식당이에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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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Min 2020.03.29. 23:11
야옹선생
세상에나! 산들바다는 바로 집 근처인데 항상 무심히 지나치던! 이렇게 또 맛집 하나 알게되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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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선생 2020.03.30. 21:18
KimMin

76846665_103436454453130_1611246365831769831_n.jpg

 

여기 간판이 이래서 그냥 지나치기 쉬워요ㅋㅋㅠㅠ

 

8번 출구 근처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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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나꼬 2020.03.29. 21:38
저의 요리실력도 그저 그런 편이지만 ㅎㅎ;;;;
식당 음식 먹을만한 집 제기준에 거의 없드라구요
장사 잘되는거 보면 제입맛이 대중적이지 않은건지 ...
먹고나면 돈 아깝고 입맛 베리고 기분도 나빠져요
ㅠ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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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작성자 2020.03.29. 21:42
나꼬
저도 그럴 때가 많더라고요. 돈 아깝고 입 맛 버리고. ㅠㅠ
식당 맛 없으면 진짜...할 말을 잃어요.

사실 식당에서 뭐 사먹으면 마나님이 구박해요. 재료 사서 직접 해주면 될 걸 제가 귀찮아서 안 해준다고 하면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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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옹달샘 2020.03.29. 22:12

그래서 직접해먹습니다 생각보다 단만짠맛감칠만 내기위해 당류 나트륨도 많이들어가고... 외식한참 안하면 확실히 살은안찌더라구요 빠지진않아도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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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작성자 2020.03.30. 16:58
동진옹달샘
ㅋㅋㅋㅋㅋ 빠지지가 않아요.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배가 너무 나와 다이어트를 했었거든요. 17킬로 뺐는데 7킬로 다시 찐 뒤로 더는 안 빠지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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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lames 2020.03.29. 22:18
공감합니다.

제가 겪은 최악의 비빔밥은 상추랑 양배추 채썰어넣고(데친콩나물이 들어있었나 가물가물) 초고추장 두른거였습니다... 그때 그쪽 라인 밥집 비빔밥 하나씩 다 먹어봤는데 전부 실망해서 그 뒤로 백화점 식사코너 비빔밥만 사먹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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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작성자 2020.03.30. 16:59
inflames
그죠? 제 맘 바로 이해하실 듯해요. 식당인데, 그냥 달달한 고추장 맛에 비벼먹는 느낌이 전부예요.
댓글
angel2 2020.03.29. 22:49
그래서 저도 외식보다는 집에서 제가 했을때가 더 맛있는거같아요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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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작성자 2020.03.30. 16:59
angel2
맞아요. 내가 넣고 싶은 거 이래저래 만들어 넣어서 먹는 게 오히려 나은 듯하죠. 저도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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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르 2020.03.29. 22:58
이래서 어지간해서는 국밥이 더 낫더라구요 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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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작성자 2020.03.30. 17:00
소보르
ㅋㅋㅋㅋㅋ 저도 국밥 참 좋아합니다.
어지간하면 국밥...!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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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짱 2020.03.30. 00:58

그래도 서울은 먹고 욕나올 정도는 드물었던 것 같은데, 저희동네 신도시쪽 새로 생기는 음식점들 정말...맛없어요. 비싸고 맛없어서 화남...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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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작성자 2020.03.30. 17:01
쥬쥬짱
아. 난감하겠어요ㅡ 비싸고 맛 없으면. 더욱이 선택의 폭도 없을 텐데요.
아...맛있다. 요 느낌 좀 자주 받았으면 좋겠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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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go 2020.03.30. 11:11
합정역 마루돈까스 꽤 맛있게 먹은 기억 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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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작성자 2020.03.30. 17:02
golgo
아. 검색해 보니 가본 데네요. 그런데 최근에 합정역 근처 갈 일이 참 줄어들기는 했네요. 예전에는 출판사가 이 근처 참 많이 모여 있었거든요. 다 파주로 옮겨 가서리...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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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클로버 2020.03.30. 13:12
아니 같은 재료를 넣기만 하면 되는데 비빔밥이 맛없을수가 있군요 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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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작성자 2020.03.30. 17:05
네잎클로버
네.
특히 콩나물 멀라 있거나 시금치에서 쉰내 나거나 하면 진짜 답 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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