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엘 못 가서 각질제거제와 스크럽을 질렀습니다.
갑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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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스크럽 비싸구요ㅜㅜ 박박 못 밀어 찝찝하구요... 욕탕 들어갔다 나와서 써야 제맛인데 물 찔끔찔끔 뿌리고 바르니 속 시원하지 못해 불만스럽습니다...
우한폐렴인지 코로나바이러스인지 덕분에 따슨 물이랑 찜질방 못 가서 가라앉기만 기다렸는데... 수백명이 대구에서 신천지 덕분에 감염자 폭발해서 여름까지도 못 가겠네요.
이 와중에 문화의 날에 예매해둔 영화도 취소된다는 소식에 OTL 자세 나왔습니다.
2008년인가랑 사스 때는 수백 명이 죽었지만 이번에는 방역당국이 잘 커버해서 순조로이 지나가나 싶었는데 현대 시대에 종교 집단 때문에 역병이 돌다니...ㅜㅜ
눈덩이처럼 불어 사방에서 피해가 속출하니 이불 속에서 주말 내내 있을 생각에 억울하네요.
공중 목욕탕 사우나 쉰다고 하더라고요
영화관은... 장사 때문에
다같이 몇시간 있으면.. 당연히 전염 되니까 그렇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