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아들이 된 사연
sat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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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려고 하는데 어머니가 걱정섞인 목소리로 말씀하십니다.
"사람 많은 데는 가지 마라."
그 말을 듣고 나온 저는 한나절 내내, 여러군데의 쇼핑몰, 백화점, 극장등을 돌아다녔습니다.
제가 가본 곳 어디에도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엄마말 잘 듣는 착한 아들이 되었더랬습니다.
가는 곳 마다 텅텅 비어있는 극장들을 보니까
영화 보러 가는게 오히려 확률상 다른 곳 보다 감염될 가능성이 낮은 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살짝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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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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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얼마나 텅 비어었는지 언제 인증샷 좀 올려주세요
16:16
20.02.22.
2등
요즘같은 때는 외출을 안하는게 좋긴하죠.
17:02
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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