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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V 라인업 선정 뒷얘기들 공개합니다

ex)아트하우스팀장 ex)아트하우스팀장
12994 143 100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달까지 아트하우스 극장팀장을 맡았던 사람입니다.

CAV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셨던 스크린문학전의 대체 기획전으로 출발했습니다.

제가 부임하고 나서 좀 재밌는 기획전을 생각했고 콘셉트를 성인들의 휴가 개념으로 잡은 것이죠.

작년 실적이 예상치를 훌쩍 뛰어 넘는 수준으로 관객들의 반응에 큰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정말 <양들의침묵>의 대히트는 예상치 못했던 부분이었어요,

제가 어쩔 수 없이 94학번인지라 영화 고르는 것은 당연히 지난 영화들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황혼에서새벽까지> 같은 작품은 고집하고 고집해서 선정된 작품이었네요.

 

2020CAV_포스터_700x1000mm_RGB.jpg

 

올해도 2회가 열립니다. 제가 작품리스트까지 다 꾸리고 나온터라 어떤 작품이 선정된 배경과 동시에

영화 수급 문제로 탈락한 작품들도 알려드리고 행사도 포함해서 공유드릴게요. 일부 내용은 이전 다른 분의

글들도 겹칠 수 있으나 제 글이 거의 오피셜에 가깝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CAV는 전국 아트하우스 극장에서 7월 2일부터 2주간 계획되어 있습니다만, 행여 오드리헵번 기획전처럼

반응이 좋고 신규 개봉작이 적어 일반 상영관의 여유가 있다면 확대 가능성은 조금이나마 있을 것 같네요.

 

이번 제 2회 CAV의 간판은 일찌감치 <에이리언>이었습니다.

 

에이리언2.jpg에이리언.jpg

 

다만 처음엔 데이빗 핀처의 3편까지 포함해서 트릴로지 상영을 준비했지만, 작품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아쉬움 속에 포기했죠. 메인 작품이기 때문에 각종 패키지나 행사에 주영화가 될 예정입니다. 1편은 40년이

넘은 작품임에도 등장하는 콘솔이나 컴퓨터 모니터 정도를 제외하곤 거의 요즘 영화 같더군요. 2편은 뭐

이런 초대형 오락영화 만나기 힘들죠. 여름 시즌에 <테넷> 같은 영화가 개봉 연기된다면 피서는 2편으로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죠스>와 <캐리>는 70년대 영화지만 호러 역사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입니다. 저는 사실 <캐리>를 더

좋아하고 브라이언 드 팔마의 70~80년대 영화를 좋아해서 <드레스드투킬> 같은 작품도 다음에라도

라인업에 넣어 보려 했네요. <죠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스필버그 측에서 상영을 홀딩하는 바람에 어렵사리

성사되었습니다. 그러니 꼭 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최초의 블록버스터를 극장에서 만나는 느낌이란...

 

죠스.jpg캐리.jpg

 

80년대 작품으로 <플라이>와 <괴물>를 꼽았습니다. 크로넨버그와 존 카펜터 작품을 빼놓을 수 없었네요.

<플라이>는 같은 팀 여성분들의 열렬한 지지도 있었는데 <괴물>은 반응이 시큰둥한 편이었어요. 저는

<터미네이터>와 <프레데터>까지 포함한 라인업을 구상했는데 두 작품은 거의 확정은 시켜놓곤 마지막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아저씨 라인업 같다나...뭐 부인하긴 힘들었습니다만 두 작품을 버리긴

참 아까웠어요. 대신 여성 관객들도 좋아할만한 영화를 생각하다 <리플리>나 <드라큐라> 같은 작품을

선정하게 되었죠. 출연진도 짱짱하고 기획전에 딱 부합되기도 했습니다.

 

괴물.jpg플라이.jpg

 

한 때 불었던 광풍의 주인공 <스크림>과 <나는네가지난여름에한일을알고있다>는 슬래셔 무비의 부활을

이끈 작품이었죠. 두 작품은 캐릭터나 영화제목 때문에 지금도 회자되는 작품에 나름의 상업적 매력도

풍부해서 기대작입니다. 특히나 <나는네가지난여름에한일을알고있다>는 재개봉을 추진했던 작품이었고

당시엔 수입이 되지 않았지만 운좋게 이번엔 성공했어요. 두 작품은 데이트 무비로도 좋겠죠.

 

<데드링거>는 어쩌다 보니 크로넨버그 영화가 두 편이 되었는데 사실 작년처럼 극강의 성인영화 콘셉트를

이어가려 했지만 기대했던 작품들 모두 판권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제 1순위는 <나인하프위크>였고

2순위는 <원초적본능>, 3순위는 <크래쉬>였습니다. 그래요. <플라이>나 <데드링거>보다 <크래쉬>에

대한 열망이 컸는데 무척 아쉬웠네요. <북회귀선> 같은 작품도 고민했었구요.

 

나는네가.jpg스크림.jpg

 

<조디악>의 경우 <에이리언3> 탈락의 아픔을 달래주려는 목적이 강했고 가능하면 21세기 작품도 일부

있어야 된다는 판단이었네요. 그래서 <아이즈와이드셧>도 추가했죠. 프리미엄 신작도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미져리>야 일찌감치 점찍어둔 작품인데 사이코 스릴러 영화 중에선 가장 끝까지 찾아 헤맨 작품인

<아메리칸사이코>를 수급하지 못한 것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프리미엄으로 공개되는 <스왈로우>와 <비바리움> 그리고 뒤늦게 극장에서 만나게 되는 <더위치>까지 검증된

영화로 선택했습니다. 작년 <언더더실버레이크>를 반성(?)하면서 <더위치>는 이미 보신 분들이 많겠지만 그 밖에

<스왈로우>와 <비바리움>은 취향은 좀 타겠지만 적극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스왈로우>는 한 번 보면 잊기

힘든 이미지가 뚜렷하고 <비바리움>은 남 얘기 같지 않아서 결혼하고 내집 마련하며 아이를 낳아야 하는 현대의

공포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 하네요.

 

이렇게 17편의 영화는 6개월 이상 사전 준비하고 해외 세일즈사와 연락하면서 지난한 기다림과 환호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런 라인업을 대규모로 진행할 수 있는 곳은 아트하우스 뿐입니다. 종종 욕먹기도 하지만

미워도 아트하우스를 사랑해 주세요. 정말 팀원들 고군분투 중이랍니다ㅠ..ㅠ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은 거장이라 불리는 감독들의 초기작에서 걸작 공포영화가 많습니다. <나는네가지난~>

정도를 제외하곤 모두가 이름난 감독이죠. 그만큼 신중하게 골랐습니다.

 

매번 큰 기획전 진행 시 함깨 판매하는 아트하우스 패스에는 <스왈로우>와 <에이리언> 뱃지가 추가로 증정됩니다.

CAV 기획전 관람권 2매 + <스왈로우> 관람권 1매 + 아트하우스 관람권 1매가 총 4만원입니다.

올해부턴 CJ ONE 포인트 적립이 되도록 준비했습니다.

 

2020CAV_뱃지배경지_목업_수정.jpg

 

상영일 첫날부터 유료 관객 대상으로 선착순 증정되는 스크린 종이 옷걸이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굿즈지만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아이템이예요.

 

스크림옷걸이_목업_F_2.jpg

 

그리고 패키지 행사가 있습니다.

 

<캐리>는 렌티큘러 A3 포스터를 증정하는데 7월 4일 압구정과 명동역에서 있습니다.

 

캐리렌티큘러포스터_F_목업.jpg

 

그리고 <조디악>과 <에이리언2>의 뱃지 패키지도 압구정, 명동역에서 7월 4일에 있어요.

아트하우스 CAV 조디악(이벤트페이지용 소스).png.jpg

에이리언2 배지 앞뒷면.JPG

 

그래요. 일정이 모두 7월 4일이고 압구정, 명동역에 몰려 있죠?

미소지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굿즈 증정하는 회차는 일정을 몰아야만 운영 효율화를 할 수 있어요ㅠ..ㅠ

정말 극악의 일정이지만 세 개의 패키지 연달아 보는 걸 시도해 보는 수 밖에....(죽으라는건지...)

 

이 밖에 관람 미션 클리어와 위시리스트 이벤트도 있습니다. 오늘 페이지 오픈한다고 하니 자세한 내용은

그 때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작년 CAV와 타란티노, 리버피닉스 그리고 올해 오드리헵번과 왕가위 기획전까지 준비하면서 많이

즐거웠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시국에 이런 기획전 진행이 엄청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조속한 정상화를 기다려 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되면 다음엔 아티스트 뱃지의 비밀(?) 같은 글을 써볼까요.

ex)아트하우스팀장 ex)아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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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작품 선정 센스있게 잘 하셨어요. 특히 에이리언 극장에서 꼭 보고 싶었는데 이 기회에 소원 성취하겠네요. 앞으로 비하인드 스토리 많이 올려주세요.
10:01
20.06.11.
profile image
ex)아트하우스팀장
명작을 극장에서 볼 생각하니 떨리네요. 아트하우스팀장님도 즐감하세요.
10:12
20.06.11.
profile image 2등
관계자의 비하인드 스토리 재밌게 잘 읽겠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죠스에 BACK IN SUMMER 2019 문구에서 2019년 이거 오타가 아니면 뭔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2020년인데..
10:02
20.06.11.
profile image
박엔스터
이런 경우 해외 포스터를 그대로 가져와서 그렇습니다. 어떨땐 해외 포스터 수정이 불가할 경우도 있어요.
10:04
20.06.11.
profile image
ex)아트하우스팀장
아하 저작권 관련 문제군요.
감사합니다 :)
10:05
20.06.11.
profile image 3등
너무 센스 있는 선정 감사합니다 :)
혹시 아트하우스 패스로 패키지 예매는 불가능한가요?
10:02
20.06.11.
와 너무 귀한 글 감사합니다. 더더 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10:03
20.06.11.
profile image
우와 좋은 업무하셨던 분이네요.. 직무도 배워보고 싶은 분얀데 좋은 이야기들까지...! 감사하네요 ㅎㅎ
10:04
20.06.11.
용산요정호냐냐
나온다고 본문에 써있네요
10:08
20.06.11.
profile image
항상 업무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 개인적으로 작년에 너무 재밌게 즐겨서 이번년도에도 할까라는 기대감이 든 기획전이에요. 이번년도도 재밌게 즐기겠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 일반관도 확대운영하면 참 좋을 거 같네요 : )
10:04
20.06.11.
좋은 기획전 감사드립니다. 꼭 극장에서 보고싶었던 영화들이 많네요!!!
10:07
20.06.11.
영원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0:08
20.06.11.
아트하우스 패스에 포인트 적립되는 거 너무 좋아요!! 작년 타란티노 기획전 때도 패스 구매했었는데 구성이 너무 혜자-☆ 비하인드 스토리 감사합니다 ㅎㅎ
10:10
20.06.11.
비하인드 스토리 재밌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ㅋㅋㅋ 아트하우스 기획전들 너무 좋았어요! 덕분에 좋은영화들 영화관에서 즐길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10:12
20.06.11.
profile image
항상 이런 기획전을 준비해주시는 아트하우스팀에게 감사드립니다. 아트하우스 정말 좋아해요!!
10:13
20.06.11.
아트하우스 팀장님도 영화에 조예가 깊으신 분이셨군요
지금은 손을 때셨다니 아쉽네요 ㅜㅜ 아트하우스는 그래도 기획전 자주해줘서 다양한영화 경험할수있게하는거 너무 감사합니다! 영화관에서만 영화를 보는편이라 몰랐던 명작들 알아가는 시간이 재밌네여 ㅎㅎ
10:13
20.06.11.
profile image

앞으로도 장르영화 많이 많이 상영되길.. 정말 감사합니다

10:14
20.06.11.
이런 기획 정말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라인업 무슨일이야~♥센스 대박이에요~!! 매년 부탁드려요 ㅠㅠ
10:15
20.06.11.
profile image
<아메리칸 사이코>도 아쉽네요. 나름 크리스찬 베일의 최고작중에 하나라고 보는데다가 아직 극장에서 못봐서 ㅠㅠ
10:16
20.06.11.
성인물 기획전.. 아 불발이 아쉬운데요 ㅎ

나인하프위크나 원초적본능.
10대 시절 비디오로 본 저라 ㅎㅎㅎㅎㅎㅎㅎ
언젠가는 성사되었으면 해요 .잼날듯
10:17
20.06.11.
ex)아트하우스팀장
나인하프위크는 지금봐도
한장면 한장면 광고 같이 감각적이더라구요
음악도 좋았구ㅡ
감독이 CF 감독 출신이라 그런지. 씬들이 다 이뻐요
10:22
20.06.11.
profile image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하인드 흥미롭네요 ㅎㅎ
10:19
20.06.11.
profile image
어머, 전 팀장님이시라니! 뒷이야기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이번 라인업 정말 정말 맘에 들어요. 뭐 하나 버릴 작품이 없다는...ㅠㅠ (특히 <에이리언> 시리즈를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 데 감격 또 감격...ㅠㅠ) 짐작은 했지만 최종 작품 선정에 판권 문제가 절대적이군요. 다가올 CAV 기획전 즐겨보겠습니다. 아티스트 배지의 비밀(!)도 기대할게요! >_<
10:20
20.06.11.
f175v2a
삭제된 댓글입니다.
10:22
20.06.11.
profile image
패스가 포인트 적립이 될 예정이라니 관심 없던 저까지 관심이 생기네요 그동안 기획전 패스들 포인트 적립이 안되는 게 아쉬운 점 중 하나였는데! 코로나 시국이라서 그런진 몰라도 반가운 소식입니다ㅎㅎ 전 아트하우스 팀장님이셨다면 혹시 이동진님 라이브톡 할 때 서두에 주의사항 말씀해주시던 분..? 아무튼 정보글 감사해요ㅎㅎ
10:26
20.06.11.
profile image
아트하우스 기획전을 정말 사랑하는데
비하인드 이야기를 보니 영화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정말 가득하신 거 같아요
많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10:28
20.06.11.
profile image
비하인드 재미있네요~ 다들 영화에 관심이 많다보니 아트하우스에 대한 사랑이 담당직원에겐 부담이 되는게 사실 이겠네용 ㅎㅎ 아트하우스 담당하시는 모두 감사할 따름입니다!
10:30
20.06.11.
상세한 스토리 감사해요ㅎㅎ 재밌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 기대하겠습니다 :)
10:30
20.06.11.
데이트에 잘 어울리는 영화 2편까지 ㄷㄷㄷ
정작 익무인들은 ㅠㅠ

좋은 기획전 감사합니다!
10:31
20.06.11.
와 정말 너무 자세하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요즘 진짜 영화를 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 힘겹게...사는 중인데 7월 CAV 하나만 보고 6월 버티고 있을 정도로 너무 기대 중입니다 ㅠㅠㅠ 전 개인적으로 플라이랑 스왈로우를 너무 보고 싶어하던 찰나에 이렇게 기획전으로 볼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ㅠㅠㅠ 어제 자세한 공지 뜨고..다이어리에 싹 다 써뒀어요 ㅋㅋㅋ ㅠㅠㅠㅠ 아무튼..너무 감사드리고 ㅠㅠ 고생하신 노고에..열심히 관람하는 관객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영화산업이 어려운 지금 현실에 (구)미소지기로서 너무 속상한데 ㅠㅠ 얼른 정상화되길 바라겠습니다 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10:33
20.06.11.
profile image
우와 오피셜은 역시 다르네요. 더씽을 극장화면으로 볼 수 있다니!
10:42
20.06.11.
profile image
올해 기획전 다 너무 좋았어요ㅠ 대쫄보지만 이번 cav 기획전 열심히 보겠습니다!! 일단 위처랑 조디악부터!!
10:42
20.06.11.

비하인드 대박입니다. 

대구도 좀 풀어 주세요 ㅠ 

극장에서 다시볼수 있다니 감사할 따름 입니다👍

10:47
20.06.11.
profile image
와 흥미로운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궁금했던 선정 이유와 뒷이야기들 너무 재밌네요 ㅎㅎ 아트하우스 직원분들 항상 좋은 영화 개봉에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10:48
20.06.11.
[터미네이터]가 빠진 게 아쉽네요. 아저씨 스타일이라니......ㅠㅠ
재미있는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10:50
20.06.11.
profile image
비하인드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기획전이 성사되는군요ㅎㅎ 아트하우스 뱃지 이야기도 궁금해요ㅎㅎ
10:55
20.06.11.
괴물은 살면서 꼭 한번은 극장에서 보고 싶었는데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ㅜㅜㅜㅜㅜ
10:56
20.06.11.
profile image
타란티노, 리버피닉스, 오드리헵번 기획전 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ㅜㅜ
좋은 영화들을 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아트하우스팀에게 무한 감사드립니다!!!
11:00
20.06.11.
막줄 내용 엄청 궁금해지네요 ㅋㅋ 뱃지의 비밀 ! ㅋ

잘 봤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11:03
20.06.11.
profile image
작년 기획전도 너무 좋았는데 올해도 역시네요!
뒷이야기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07
20.06.11.
profile image
이런 기획전 정말 사랑합니다! 이렇게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덕분에 시원한 여름 보낼수 있을것 같아요!
11:12
20.06.11.
정말 감사드립니다ㅠ 이런 귀한명작들을 볼수있게 해주셔서...ㅠㅜ
..고질라도 해줬으면싶네요...완전팬이라ㅎㅎㅎㅠ
11:19
20.06.11.
좋은 기획전으로 작년 여름 즐거웠었는데 비하인드 재밌네요. 아트하우스 기획전 덕분에 극장에서 못 봤던 영화들 항상 잘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11:25
20.06.11.
profile image
너무나 반가운 선배학번 세대시군요.:)
영화보는 취향이 여윽시, 영화구성된 걸 보면서 감각이 남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이번 기획전 영화의 구성이 좋아서~
많은 분들이 볼 것 같았습니다.
작년 라인 업 중 저는 오래간만에 오멘 봤는데 무서웠어요. 그런데 아트하우스 영화를 꼭 아트하우스에서만 상영하지 말고 일반 상영관에서도 순서대로라도 편성해줬으면 좋겠어요.ㅜㅜ
아트하우스관 좋아하지만 너무 멀리 떨어진 1인...
다른 편도 기대하고, 매니아분들이 영화제대신 이런 기획전에서라도 만족감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 세대들도 못봤던 이당시 작품들을 접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
11:29
20.06.11.
..........
삭제된 댓글입니다.
11:31
20.06.11.
profile image
뒷이야기 재밌네요ㅎㅎ 아티스트 뱃지 이야기 기대하겠습니다
12:10
20.06.11.
profile image
스릴러 공포영화 너무 좋아해서 cav 기획전 너무 좋아요! 이런 글을 읽으니 또 재밌네요~ 올해 라인업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7월 2주동안은 극장에서 피서 보내고 있을 것 같아요~~
12:11
20.06.11.
profile image
블루레이로도 있지만 <괴물>은 넷플릭스로도 종종 다시 봅니다. 극장에선 못 봤는데 보고 싶네요.^^
에이리언 1,2도요.
12:24
20.06.11.
에일리언1,2 라던지 플라이나 괴물 같은 작품들은 영화관에서 보면 어떤 느낌일지 기대되네요 ㅎㅎ 선정된 작품들이 하나같이 취향저격인 작품들이라 고르는 재미가 쏠쏠할거같아요🤭
12:32
20.06.11.
profile image
흥미로운 이야기 감사합니다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 알게되어 너무 재밌어요~~
12:57
20.06.11.
profile image
으아니 이런 뒷이야기 너무 좋습니다!!!! 아트하우스에서 하는 기획전이나 특별전 너무 좋더라구요!! 오래 전 극장에서 볼 수 없었던, 때론 놓쳤던 영화를 극장에서 볼 기회가 주어진다는 게 너무 좋습니다. 감사할 따름이예요!! ㅠㅠ 작년도 올해도 다 좋았거든요. 물론 공포는 제 취향이 아니라 ㅠ_ㅠ.. 못 본 게 더 많지만 그 외에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정말로 좋았어요~ 앞으로도 이런 좋은 영화들을 계속 해서 볼 수 있기를 ...
(씨지비에서 아트하우스관은 없어지면 안돼요~~ ㅠㅠㅠ 제발~~)

다음 뒷 이야기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_+
13:02
20.06.11.
룰라
삭제된 댓글입니다.
13:21
20.06.11.
터미네이터 프레데터는 둘 다 구상하신 게 1편인가요? 터미네이터는 항상 재개봉하면 2편이 해서(물론 2편이 엄청난 명작인건 맞지만) 1편이 했다면 정말 반가웠을 것 같네요ㅎㅎ
13:27
20.06.11.
profile image
비디오테잎 늘어진 거 봐서 크로넨버그의 비디오드롬도 예정작에 있다가 없어졌나 생각했었는데 예정작에도 없었군요 ㅎㅎ
13:57
20.06.11.
profile image
ex)아트하우스팀장
헐 안타깝네요. 극장에서 꼭 보고 싶던 작품이었는데요 ^^;
18:43
20.06.11.
profile image
원데이 패스도 쓰고 싶은데 될런지 모르겠네요~ ㅎㅎ 올여름은 휴가대신 cav 정복해야겠네요~ 프로그램이 너무 좋아요~!
14:09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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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2편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인데 하필 금요일 저녁이라 보기 힘든게 너무 슬퍼요...ㅜ.ㅜ
토요일에 해줬으면 조조라도 보러 갔을텐데...ㅜ.ㅜ
14:12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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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흥미진진 좋은 뒷이야기 글 감사합니다 2탄도 기대할게요!!!
15:05
20.06.11.
패키지 티켓팅 3개 성공이 가능 할지 ㅠ 최대한 노력해서 해봐야 겠어요 ㅎㅎ
16:21
20.06.11.
profile image
오드리헵번전 올클리어한 관객으로서 아트하우스 기획전은 사랑입니다ㅎㅎ
17:20
20.06.11.
profile image
개인적으론 올해 라인업이 작년보다 좋아요. 글에서 고심하시고 애쓰신게 느껴지네요. 올해 탈락한(?) 영화들은 내년에 또 잘 부탁드립니다ㅎㅎ

아 그리고 '황혼에서 새벽까지' 작년에 끝까지 고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0
20.06.11.
코로나로 볼거없는 와중에 기획전덕분에 극장에서 좋은 영화많이 봤습니다 덕분에!! 챌린지는 아트하우스 팀장님께도 드리고 싶으며 더욱 조심해서 cav도 보고싶은거 다 보러갈게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01:18
20.06.12.
와 긴 글인데 길다고 느껴지지 않네요
무척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고심하며 좋은 작품 선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탄도 기대할게요 ㅋ
02:19
20.06.12.
이번 오드리 헵번전은 인기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부산 서면점은 너무 일찍 스크린에서 내려가서 화가 나더군요.
CGV에 3곳이 아트하우스 영화관인데, 왜 서면점은 명동역과 압구정처럼 상영을 안하는지 속터져 죽겠네요.
03:22
20.06.12.
profile image
oriental
서면은 두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크린수가 적고 지방이다 보니 관객수도 조금 적어 미소지기 운영 등의 이슈로 운영시간 때문에 상영회차가 적었을 거예요. 그래서 개봉작 상영도 있다 보니 일찍 종영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을 겁니다.
14:23
20.06.12.
ex)아트하우스팀장

답답한 마음에 댓을 남겼는데, 답변해주시니 기분이 좋네요. 말씀하신대로 그런이유를 알고는 있지만 그렇다하더라도 무척이나 아쉬운 점입니다. 그래도 아트하우스 영화관이잖아요. 원래 서면점 아트관이 압구정처럼 3개관이었어요. 작년부터인가 은근슬쩍 2개관으로 운영을 해 왔더라는.. ㅡ.ㅡ

00:57
20.06.13.
profile image
기대되는 기획전이었는데 이런 정성 가득한 글 감사합니다!~ㅎㅎ
08:45
20.06.12.
진짜 이번 오드리 헵번전은 최고였습니다~ 아티스트 뱃지의 비밀도 알려주시면 너무 재밌을거 같네요!
14:13
20.06.12.
profile image
작년 라인업이 좋아서 같은기간 부천영화제보다 더 열심히 본거 같네요..
올해도 작년보다 더 좋은 라인업이라서 기대가 되고 이번에 탈락한 나인하프위크와
원초적 본능, 크래쉬 그리고 북회귀선 이작품들은 내년에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학창시절 3류극장에서 본 나인하프위크와 원초적본능의 장면들이 오마주 처럼 지나가네요..ㅎㅎㅎ
15:05
20.06.12.
글 진짜 집중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올 여름 재미를 책임져줄 기획전이라 너무 기대됩니다. 이런 좋은 기획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6:13
20.06.12.
CAV 덕분에 이름만 들어보던 영화들이나 극장에선 본 적 없는 영화들 정말 많이 봤는데 감사합니다.
캐리, 괴물, 스크림 이름만 듣다가 처음 봤고, 에이리언2는 CAV 덕분에 극장에서 처음 봤어요. 플라이는 아예 CAV 덕에 난생 처음 들어봤는데 재밌더라고요.
내년 라인업도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20:01
2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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