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네마×BIFAN 中영화 특별전 화제작, 연장 상영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중국영화 특별전 '중국장르영화의 부흥'을 놓친 영화 팬들을 위해 화제작 3편이 연장 상영한다.

국내외 영화제 최초로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 중국영화 특별전은 오프라인 상영 매진에 이어 모바일 관람 수 2200건을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무죄가족'은 부천초이스 장편 부문에서 관객상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영화 팬들의 관심에 6편의 특별전 상영작 중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살인 연극' '핏빛 추격' '사랑하지 않는 자들의 최후'의 상영을 연장한다.

중국 예술영화의 거장 로우예 감독의 '살인 연극'은 징보란, 마쓰춴, 천옌시 등 중국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범인을 쫓는 형사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낸 '핏빛 추격'은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웰메이드 수작으로 꼽힌다.

두 작품 모두 관객과 프로그래머의 극찬을 받으며 BIFAN 월드판타스틱 레드 멜리에스 상 후보에 올랐다.

중국 국민배우 황보가 열연을 펼친 '사랑하지 않는 자들의 최후'는 오프라인 상영 전석 매진에 이어 모바일 상영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제 상영작 중 최고 인기작으로 꼽힌 작품이다.

'살인 연극' '핏빛 추격'은 오는 24일까지, '사랑하지 않는 자들의 최후'는 9월 11일까지 스마트시네마 앱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