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AN] 시그널 100 봤습니다.

영화제에서 2번째로 오픈되자마자 예매한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딱 장르적으로 생각했던 그정도의 영화네요.

완전 고어한 건 힘든데 이건 그 정도까진 아니고 피가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냥저냥 볼만한 정도?

원작만화와는 초반 설정이 좀 다른데 특히나 선생님이 이러는 이유 자체가 달라진 게 더 그냥 그랬던 느낌입니다.

그리고 원작에서 중요 캐릭터 중 하나도 영화와는 초반 설정이 꽤 다르고 전체적으로 원작에서 소재, 사건은 따오기는 했지만 시그널 알게되는 거나 그런 소소한 것들은 영화적으로 각색이 꽤 된 편이긴 합니다.

뭐 진부하다면 진부한 영화이기는 한데 그래도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일본 고등학교 대상의 이런 피튀기는 영화는 꽤나 좋아하는 터라 그냥저냥 볼만은 했었던 것 같아요.

아마 국내 들어오더라도 개봉보다는 직행하게 될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 싶긴 해서 스크린에서 본 거 자체로 그냥 만족하겠습니다.

딴 것보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 보려고 했던 이유가 이 사진의 '야마모토 아야카'라는 아이돌의 배우 데뷔작이라 그거때문에 보고 싶었었는데....하아...분량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