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AN] 올해 24회 부천 간단한 소감

올해 부천에서는 총 9편의 상영작들을 관람했습니다.
지난 2,3년전에 비해 올해는 큰 수확이 없었네요. 좋았던 작품들도 평작에서 수작 사이인 정도..

상영작들의 평가를 상, 중, 하로 나누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상: 저스티스의 총알을 받아라 / 냠냠 / 성형수
중: 블러드 머신 / VFW
하: 죽이는 대림절 / 혈투의 여전사 / 안테나 

취소된 조종자의 빈자리도 컸네요. 아마 원래대로 상영되었다면 올해의 수확이 되었을것 같아 많이 아쉬워요.

그래도 이렇게 어려운 상황속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었다는것 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상영작, 좌석, 상영장소 모두 줄어들어 원래보다 비교적 썰렁하긴 했지만

복잡해진 입장 절차를 매 회차마다 일일히 확인해준 자원활동가분들,

언제 또 사태가 악화될지 모르는 상황속에서 개최를 가능하게 해준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리며
올해 부천도 이렇게 무사히 마무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