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쉬 네버 다이] 후기 - 딱 BiFan에 어울릴 법한 영화
박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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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의 기원, 숨겨진 비밀 등등 주인공에 얽힌 떡밥을 뭐 하나 시원스럽게 풀지 않아서 답답하지만 그 무지막지한 괴력으로 쭉쭉 밀고 가는게 소름돋던 영화였습니다. 눈을 찌르고 머리를 반띵 내는 등 고어도도 장난 아니고요.
포스터 개봉일에 전 세계 최초 개봉이라는데, 영화 만듦새를 보면 정말 비판같은 영화제에 출품되고 나서 극소규모로 상영될 법한 영화였는데 어쩌다보니 코로나로 인해 일찍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주연배우 분이 루피타 뇽오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른 분이더군요.
후속작 떡밥이 있는 것 같은데 과연 나올지..
스토리가 뼈대만 대충 세워놓은 수준으로 불친절하지만, 이에 신경 안쓰고 'B급스러움'을 찾으신다면 볼 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