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22 14:05
출처: http://blog.naver.com/lifeisntcool/220216925119
(2013. 12. 8 ~ 2014. 12. 7)
10위. 족구왕
브레이크 없는 유희정신이 만들어낸 단순하고도 강력한 안티테제.
9위. 만신
통념의 울타리를 걷고 분방하게 펼치는 영화적 무가(巫歌).
8위. 끝까지 간다
두 주인공이 처음 직접 대면하게 될 때의 굉장한 박력.
7위. 거인
성장영화가 아닙니다. 일종의 재난영화입니다.
6위. 목숨
평범한 사람도 위엄있게 끝맺을 수 있다는 위안.
5위. 경주
마침내 환상이 현실을 스멀스멀 뒤덮는 순간의 아득함.
4위. 도희야
이렇게 이야기를 맺을 수 있는 감독이 주는 신뢰감.
3위. 철의 꿈
가장 물적인 광경에 가장 영적인 정경을 겹쳐놓으며 역사를 되묻는다.
2위. 한공주
영화로 보내는 간절한 응원, 이 미친 세상에서.
1위. 자유의 언덕
잠든 남자와 병든 여자의 참 쓸쓸한 동화.
2014.12.22 14:05
도희야를 높게 평가했군요...
저 리스트 중에서는 '목숨'만 보면 다 보는 듯 ㅎㅎ
목숨, 거인, 철의꿈, 자유의 언덕....을 못봐서 뭐라 말은 못하겠고..
도희야가 4위...씩이나 할 영화였나 싶기는 하네요..
뭐...개인의 취향이니까...
2014.12.22 14:11
2014.12.22 14:15
저도 곧 결산을 하겠지만, 전에 없이 독립영화들이 여럿 들어갈 거 같아요.
2014.12.22 15:35
누가 평론가 아니랄까봐 상업영화는 끝까지 간다 한편 뿐이네요
2014.12.22 15:46
2014.12.22 16:21
2014.12.22 16:21
2014.12.22 16:46
2014.12.22 17:07
거인이 좀더 순위가 높을 줄 알앗는데..
저는..이중에 본게 많이 없네여 8ㅅ8 보통 친구들이랑 많이 보다보니 상업영화 위주라 그런가봐요 ㅎㅎ
2014.12.22 22:09
자유의 언덕, 한공주, 철의 꿈을 제외하고는 전부 7점을 준 영화들이네요... 이렇게 작품성 있는 한국 영화들이 줄어 드니 원...
올해 한국영화들은 정말 미적지근 했어요.